야생화/야생화(초본)
네귀쓴풀
바람-
2011. 8. 23. 09:59
네귀쓴풀 (용담과)
높은 산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풀.
2011. 8. 22. 신불산....

네모난 줄기는 10~30cm 높이로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연보라색 꽃이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전체가 원뿔모양을 이룬다.



4장의 타원형 꽃잎에는 검은 자주색 점이 많다.


신불산 우중산행중에
관심을 주지 않으면 제 모습을 보여 주지 않을 것처럼
비 속에서 네귀쓴풀은 그렇게 작은 모습을 당당하게
점박이 얼굴을 내밀었다
그 모습을 담느라 얼마나 절을 하였는지
절을 하는 내내 행복한 마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