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라도

지리산 (중산리-천왕봉-장터목) 2024. 5. 26.

바람- 2024. 5. 27. 08:40

 

 

지리산

2024. 5. 26.

경주산조아산악회 번개

중산리 - 칼바위갈림길- 로터리대피소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중산리

지리산_2024-05-26_083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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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조아산악회의 회원2명이 100산 완등 목표의

마지막 100번째산  지리산 천왕봉으로 간다고 번개공지를 올렸다.

축하도 해 주고~

5월의 지리산 꽃도 보고잡아 신청~~

일출산행이 아니라서 05시에 출발이다.

중산리 상부주차장은 공사중이라 아래주차장에서 통제를 하여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주차장에서 주차를 한다

탐방센터까지 1.9km를 걸어올라 갈려고 하니 좀 거시기하다..... 

1915m까지 올라야 하는데 초반에 힘빼지 말고 택시 이용하자고~~~ㅎㅎ

택시로 탐방센터까지 이동한다.

택시비는 1대당 6천원이고 택시2대가 왕복운행한다고 한다.

 

 

탐방안내소 앞 정자에서 김밥과 간식으로 아침해결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때죽나무 꽃향에 코가 실룩실룩하고~~

 

 

셔틀버스 타고 순두류로 가고싶었다는~~~ㅎ

 

 

 

 

 

칼바위

 

 

이 다리를 지나면

 

 

칼바위삼거리 갈림길이다. 

법계사 방향으로 올라서 장터목대피소를 거쳐 하산할 것이고~~~~

 

 

나중에 하산할 방향이다. 

 

 

일행들을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오지를 않고....

먼저 출발을 한다.

 

 

 

노각나무(차나무과 노각나무속)  꽃봉오리 

 

 

 

 

 

망바위 

 

망바위 앞의 이정표~

예전에는 이정목 기둥에 '망바위' 안내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없다. 

 

 

 

 

 

병조희풀(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개다래(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

잎 윗면이 반쯤 하얗게 되는 것이 개다래나무의 특징이다.잎의 흰색은 점차 녹색으로 변한다. 하얀 잎은 꽃이 필 때 쯤에 수정 매개충을 유혹하는 전략이라고 하는데....

 

개다래는 암수딴그루이고...    아래는 수꽃이다. 

 

 

 

 

 

국립공원.... 돌길....ㅠㅠ  

 

 

정상부에 구름이....

밤 늦게 비 예보인데.....

 

 

참조팝나무(장미과 조팝나무속)  꽃차례 

 

 

 

 

 

 

 

 

로터리대피소 도착~

 

 

로터리대피소도 공사중이라 취식 안되고,  간이화장실만~~~~

 

 

공사 칸막이 안쪽을 들다보니 .....

 

 

 

 

 

함박꽃나무(목련과 목련속)  꽃 시즌이다

 

 

꽃줄기가 뿌리에서 올라오는 매미꽃이다. 

피나물은 잎줄기에서 꽃대가 달리고~~~~

 

 

로터리대피소를 지나고 법게사 일주문 앞에 식수대가 있다.

 

 

법계사 일주문~

일행들이 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될 것 같아 법계사 삼층석탑을 갔다온다. 

 

 

매미꽃(양귀비과 매미꽃속) 

 

 

금낭화(현호색과 금낭화속)

 

 

물참대(수국과 말발도리속)

 

 

삼층석탑으로~~~

 

자연석을 기단으로 지리산에 위치한 법계사 삼층석탑

 

 

 

 

 

 

 

 

내려가면서~

 

 

 

 

 

 

팥배나무(장미과 팥배나무속)

꽃은 배나무 꽃 모양이고, 열매는 팥 모양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방풀

 

 

 

 

 

붉은병꽃나무

 

 

4수성의 나래회나무

 

 

개시호 

 

 

터리풀

 

 

송이풀 

 

 

 

 

 

참바위취 

 

 

세잎종덩굴

 

 

 

 

 

 

 

 

얼마전 5월에 내린 눈으로 철쭉 꽃이 이 모양이다  ㅠㅠㅠ 

 

 

3년전 이 구간을 오를 때에는 철쭉 꽃길이었는데.....ㅠ

 

 

 

 

 

아이구야.... 하늘이 심상치가 않구먼...ㅠ

 

 

 

 

 

여기에 올라서면 

 

 

전망대~

 

 

 

천왕봉 오르는 마지막 계단이 보인다. 

 

당겨서~~~

 

 

 

 

 

 

시닥나무 수꽃 

 

 

천왕샘 

 

천왕샘 앞의 이정표 ~   

 

 

천왕샘 암벽 위에 곰취도 보인다. 

 

 

 

 

 

 

 

 

세잎종덩굴 꽃봉오리 

 

 

 

 

 

 

 

 

 

 

 

계단을 다 올라서 뒤돌아 본 풍광 ~~

 

 

 

 

 

 

 

대원사로 내려가는 방향의 중봉 ~

바람에 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춘다.

 

 

 

 

천왕봉 정상석에는 인증샷을 찍을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정상 암봉 아래에 새겨진 '천주' 각석을 먼저 담는다. 

 

 

참바위취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풍광을 담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바람이 엄청 불고 구름이 정상부에 몰렸다.

바람이 조금 막혀지는 정상부 바위틈 사이에 쪼그리고 앉아 거의 30분 정도를 기다리니

대장이 올라왔다. 

30분 정도 더 기다리니 나머지 일행들 모두 올라와 단체사진으로 ~~

곰탕이다~~~

 

100산 완등을 지리산 산신령님도 곰탕 찐하게  끓여서 축하를 해 주시네~~~ㅎㅎ

 

 

짙은 안개의 물기에 옷이 젖을려고 한다. 

정상부에서 점심을 먹기에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쉼 의자가 있는 곳이 그나마 좀 덜 불어 밥상자리를 펼친다.

강된장  상추  나물  열무물김치 비빔밥으로~~

뜨끈뜨끈한 라면국물이 억수로 생각나더라는~~~ㅎㅎ

언제나처럼 오늘도  아니온 듯이 밥상자리는 말끔히 정리하고 장터목대피소로 내려간다. 

 

 

통천문을 통과하고~~~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베트맨바위는 곰탕속에서....

 

 

얼레지는 혹시 늦둥이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씨방만 만나고~~~

 

 

금강죽대아재비도 꽃이 지고 열매를 달고있는 녀석만 보이더니

요래 늦둥이를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바로 엎어졌다~~ㅎㅎ

 

 

 

그 옆에 자주솜대에게도 엎어지고~~~

 

 

오늘 만난 철쭉 중에 가장 이쁘다

 

 

꽃대는 아직 올라오지 않는 범꼬리

 

 

아그배나무?

 

 

 

 

 

 

 

 

딱총나무 

 

 

산앵도나무 

 

 

금마타리 

 

 

조망?   꽝.....

 

 

산장대 

 

 

장터목대피소 도착 ~

 

장터목대피소를 담고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덩굴꽃마리는 줄기 끝에 있는 꽃차례에 잎이 나지않고,

참꽃마리는  꽃차례 중간중간에 잎이 나서 덩굴꽃마리와 구별된다.

안개비에 꽃잎이 젖어 있어 애처롭게 보이는 참꽃마리~~~

 

 

이래가사.....ㅠㅠ

 

 

꿩의다리 

 

 

꽃황새냉이도 안개비에 꽃잎이 축 늘어져 있다. 

 

 

터리풀 

 

 

투구꽃 

 

 

 

 

 

박쥐나물 

 

 

계곡을 건너는 다리에서 쭈욱 당겨서~~~

 

 

조망도 꽝이고...

안개비에  내 안경도 곰탕이고....

하산길이 지리산 이름처럼 지리지리....

일행들 보다 많이 앞서 있지만, 얼른 하산 끝내고파서 기다리지 않고

계속 내려간다. 

 

병기막터 

 

 

 

 

 

 

 

 

유암폭포

 

 

 

안개비가 쭈루룩 비로 바뀔 것 같아 발걸음이 빨라진다.

 

 

 

 

 

박쥐나무 꽃은 아직이고 

 

 

안개비에 젖은 말발도리 꽃이 내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 출렁다리를 건너 조금 더 진행하면 칼바위삼거리 갈림길이다. 

 

 

일행들은 많이 뒤처져 있고,,,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계속 내려왔다.

 

다시 통과해 오고~~~

 

 

탐방안내소 앞의 정자에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진다.

비가 쏟아지기 전에 내려왔지만 안개비에 옷도 배낭도 다 젖었다.

갈아입을 옷은 차에 있는디...ㅠ

기다리고 있으니  일행들 차례로 도착하고,  30분 정도 더 기다리니 대장도 도착을 한다.

대장은 여성2명과 함께 내려오다가  자꾸만 먼저 내려가라고 하여 앞서 왔다고 한다.

앞서다가 기다리고를 반복하니 2명이 마음이 조급해져 돌길에서 미끄러질 것 같다면서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간다고  먼저 가라는 독촉에 할 수 없이 먼저 내려왔다고....

택시를 타고 내려가서 차량을 가져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다.

벌써 19시가 가까워지고,  경주에서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늦기에

탐방안내소 앞 식당에서 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자고~~~

기다리는 동안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거의 끝날쯤에 2명이 도착을 한다.

모두 식사를 마치고 20시에 경주로 출발~~~

역시 지리산은 힘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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