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도

소백산(어의곡~천동) 2025. 5. 25.

바람- 2025. 5. 26. 12:00

 

 

 

소백산 (어의곡~천동)

 

2025.   5.   25.

 

또바기

 

어의곡(을전) - 벌바위골 - 늦은맥이재 - 상월봉 - 국망봉 - 비로봉 - 천동쉼터 -천동주차장

소백산(어의곡~천동)_2025-05-25_06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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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6월초 쯤에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지리산의 꽃들이 궁금하고

그리워진다.

또바기에서 소백산 산행공지에 얼른 콜~~

4년전에 발걸음했던 그 코스로 어게인 하는 코스이다.

5월24일부터 소백산 철쭉제가 시작되어 주차장이 매우 복잡할 것 같아

이동사거리에서 04시 출발을 한다.

역시.... 새밭주차장에 06시10분쯤에 도착을 했는데도 벌써 만차이다.

주차요원이 을전으로 올라가라는 신호를 한다.

을전 캠핑장을  폐쇄를 하고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는건지???

윗쪽에도 주차 할 공간이 몇대 남지않았다  ㅠㅠ

화장실은 있지만, 문을 잠궈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산행채비를 한 후 주차장 옆의 길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을전탐방로 들머리 방향의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소태나무(소태나무과 소태나무속)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화이다.

꽃잎은  4~5개이고, 암술머리는 4개로 갈라진다. 

‘소태나무’라는 이름은 나뭇잎의 맛이 소의 태반과 같이 쓰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 얼라들 젖을 뗄 시기에 엄니들이  가슴에 소태나무 즙을 발라서

젖을 뗐다고 한다. 

 

수꽃이다. 

 

 

늦은맥이재로 올라가는 을전탐방로 들머리이다. 

 

아이쿠야.... 비로봉까지 9.4km   ㅎㅎ

 

 

4년전에  처음 만났을 때는 달랑 4장만 찍어 아쉬웠던 녀석이다.

늦은맥이재로 진행한다는 공지에 먼저 이 녀석이 떠 올랐다.

나도국수나무(장미과 나도국수나무속)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화탁과 암술대 기부에 털이 없는 얇은잎고광나무(범의귀과 고광나무속)이다

고광나무는 화탁과 암술대 기부에 털이 있다고 하는데...

한반도에서는 자생지가 아직 발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제의 비로 식물들이 완전 초록초록의 휠링이다.

등로의 멸가치들의 퍼레이드에 발걸음도 생기 초록초록이다 

 

여우오줌 

 

멸가치 

 

 

 

개다래(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

암수딴그루이고, 잎에 흰색 물감처럼 보이는 것은 잎 아래에 달린  꽃이 작아

수분매개체를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수분이 되면 다시 녹색으로 변하고, 벌레가 기생하여 자라는 열매는

한방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수꽃이고, 꽃밥이 노랑색이다.

다래는 꽃밥이 검은색이다.

 

 

관중 

 

 

함박꽃나무(목련과 목련속)

산목련이라고도 부른다. 

 

 

국수나무(장미과 국수나무속)

 

 

비짜루(백합과 비짜루속)

 

 

홀아비꽃대(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 열매

옥녀꽃대 열매자루는 비스듬히 눕는다.

 

 

은대난초 

 

 

감자난초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수술대가 삼각기둥의 물참대이다

말발도리는 수술대가 사각기둥이고, 화반이 황색이다. 

 

 

개찌버리 사초 

 

 

 

 

 

눈빛승마(미나리아재비과 승마속)

 

 

용둥굴레 (백합과 둥굴레속)

 

 

풀솜대

 

 

노루삼 열매 

 

 

피나물 열매 

 

 

퉁둥굴레 

 

 

삿갓나물 

 

 

갈색무늬가 있는 점박이천남성

 

 

벌깨덩굴 

 

 

는쟁이냉이 

 

 

동의나물 

 

 

박새 

 

 

꽃이 지고 있는 연영초 

 

 

잎의 꼬리가 길게 빠진 몽고뽕나무?

뽕나무는 암수딴그루이다. 

 

 

열매에 얕은 날개의 능각이 있고 5수성의 회나무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분홍빛이 드는 물참대 

 

 

홀아비바람꽃 열매 

 

 

동의나물 

 

 

줄기에 날개가 있는 당분취 (국화과 취나물속)

 

 

저~짜에 올라서면 백두대간 능선의 늦은맥이재이다. 

 

 

늦은맥이재에서 돌핀님표 김치방아전으로 에너지 충전을 하면서 휴식도 하고~~~~

 

 

 

줄딸기 

 

 

쥐오줌풀 

 

 

애기나리속에서 죽대아재비속으로 바뀐 금강죽대아재비이다

표준목록식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는

아직 금강애기나리로 표기되어 있다. 

금강죽대아재비(백합과 죽대아재비속)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백두대간의 능선에서 만나는 연영초는 싱싱한 꽃이  절정이다.

 

 

꽃잎이 연노랑색의 금강죽대아재비

 

 

큰애기나리(백합과 애기나리속)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매발톱나무

 

 

은방울꽃 

 

 

 

 

 

 

 

 

금강죽대아재비

 

 

딱총나무 

 

 

뭐 하능겨?   ㅎㅎㅎ

 

 

피나물 

 

 

늦둥이로 꽃이 핀 홀아비바람꽃이 반가워~~~~

 

 

큰앵초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두루미꽃(백합과 두루미속)은 이제 피기 시작한다. 

 

 

상월봉으로 직등한다. 

 

 

 

나도옥잠화(백합과 나도옥잠화속)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지리산 꽃들의 그리움 중에 나도옥잠화도 하나이다

 

 

두루미꽃 

 

 

시닥나무 꽃차례는 곧게 서고, 청시닥 꽃차례는 아래로 늘어진다.

시닥나무 수꽃이다. 

 

 

상월봉에 올라서  신선봉  민봉의 마루금을 바라보고~~~~

 

 

상월봉에서 바라 본 국망봉이고, 비로봉은 보이지 않는다. 

 

 

상월봉 정상아래쪽에 있는 주먹바위 또는 상월바위의 포토존 

 

 

산장대 (십자화과 장대나물속)

근생엽은 엽병이 있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고,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으로서 엽병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진다.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5~7mm로서 백색 또는 다소 홍자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꽃잎은 길이 5mm정도로서 긴 타원형이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작아져서 밑이 귓불처럼 되어 줄기를 감싸는 

개시호(미나리과 시호속)이다.

 

 

뒤돌아 본 상월봉과 주먹바위 

 

철쭉이 아직 봉오리 상태이다.

쫌 아쉽네~~~

 

 

 

 

산형과는 어려워...ㅠㅠ

작은잎이 갈라지는 자리에 자주색 무늬가 있는데 지리강활일까??????

 

 

국망봉으로 오르는 능선에 분홍빛이 군데군데...

철쭉이 이제 피기 시작하고~~~

 

동언님이 국망봉으로 진행하는 우리를  뒷쪽 위 바위에서 담아 준 모습~~~

 

 

 

 

 

 

 

 

 

 

 

 

 

 

 

 

 

 

 

처녀치마 열매 

 

 

포영이 갈색이면 왕쌀새, 포영이 녹색이면 청쌀새~~~~

포영 : 사초과,볏과 식물의 잔이삭 밑동에 있는 몇 개의 잎.

포영이 갈색의 왕쌀새(벼과 쌀새속)이다. 

 

 

국망봉 

 

 

 

 

범꼬리 

 

 

진달래도 털이 많은데....

고산의 능선이라 털진달래일까????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어린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난다는 털진달래

 

 

 

 

 

냉초(현삼과 냉초속)

 

 

초암사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초암사 갈림길 이정표 뒷쪽에서 점심자리를 펼쳐

여유로운 시간으로 식사를 하고  비로봉으로 출발한다. 

 

 

비로봉으로 진행하는 능선에 금강죽대아재비가 한창이다.

 

 

 

큰앵초

 

 

야광나무????

 

 

구슬댕댕이 나무는 이제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꽃이 4개씩이나 달려 풍성하다.

 

 

졸방제비꽃 (제비꽃과 제비꽃속)

빗살모양의 긴 탁엽이고, 원줄기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달린다.

 

 

 

 

 

송이풀 

 

 

연영초~

 

 

산꼬리풀? 긴산꼬리풀? 

 

 

귀룽나무 

 

 

절정의 상태라서 너무 이뻐 자꾸 담는다.

 

 

화서가 짧네....

까치밥나무?  넓은잎까치밥나무?

 

 

두루미꽃

 

 

애기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속)은 높은 산의 숲에서 자란다. 

 

 

 

게딱지처럼 생긴 잎을 가진 귀박쥐나물과 게박쥐나물이 있다. 

귀박쥐나물은 잎자루 기부에 귀볼처럼 달린 잎이 줄기를 감싸고,

게박쥐나물은 귓볼이 없다.

이 녀석은 귓볼이 없으니 게박쥐나물(국화과 박쥐나물속)이다. 

 

 

게박쥐나물을 담는데

나도옥잠화가 '나도 있지롱 ! ' 한다. ㅎㅎ

그것도 여려개체가 있어 얼마나 반갑든동~~~~

 

 

세잎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은 겨우 하나의 꽃봉오리를 만난다. 

 

 

귀룽나무 

 

 

음마야 ! ! !

 

 

도깨비부채(범의귀과 도깨비부채속)

 

 

터리풀(장미과 터리풀속)

 

 

앉은부채일까?  애기앉은부채일까?   

꽃이 진 흔적이 보이지 않는데....

애기는 잎이 갸름한 느낌이 들고, 앉은부채는 넓은 느낌인데.....

앉은부채 잎

 

조금 더 진행하다가 철계단 사이로 잎을 내민 녀석이 있어 

잎 아래쪽을 살펴보니 불염포가 있다.

애기앉은부채는 이른 봄에 잎이 나고 6월이 되면  지상부가 사라지고

휴면에 을어간 다음 8월에 불염포 안에 꽃이 핀다. 

앉은부채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질 때쯤에 잎이 나온다. 

 

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속)

 

 

 

 

 

어의곡 갈림길 삼거리

 

 

무자기님과 돌핀님은 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고,

동언님과 비로봉으로 올라가는데 소백산 칼바람 맛을 경험한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비로봉 정상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 

 

전망바위에서 담은 비로봉 정상방향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연화봉 제2연화봉 능선

 

 

 

 

 

 

전망바위에서 비로봉을 패스하고 어의곡삼거리로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무자기님과 돌핀님 만나 어의곡으로 내려가는데 

천동의 나도제비난이 너무 궁금하다.

서...

나는 천동으로 하산을 하고 무자기님께 천동으로 픽업을 부탁하니

흔쾌히 수락을 해 주어 동언님과 나는 다시 삼거리로 올라

비로봉을 지나 천동으로 하산을 한다. 

억수로 감사하오~~^^

 

비로봉 정상의 앞쪽 여불떼기에서 인증을 1컷으로 담고~~~

정상 주변의 사람들은 훅~ 불어뿌뿌고~~ㅎㅎ

 

천동으로~~~

 

 

 

 

천동 갈림길 이정표~

 

 

천동으로 발길을 돌린 목적에 이 녀석도 한몫 한다.

모데미풀(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풀속)은 소백산 깃대종이다.

딱 1개체의 꽃만 만난다. 

모두 씨방이 여물어가고 있다. 

 

 

나도개감채 

 

 

홀아비바람꽃 

 

 

연영초  큰앵초 는쟁이냉이 등은 비로봉으로 오르면서 만났기에

천동으로 내려갈  때는 담지않고 천동쉼터까지 빠른 걸음으로 내려간다.

천동쉼터 주변의 계곡에서 나도제비난을 찾을려고......

 

 

 

동의나물이 한창이다.

 

 

민백이대궐터를 지나면 

 

 

천동쉼터이다. 

천동쉼터 주변의 계곡으로 파고들어 휘젓듯이 나도제비난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ㅠ

내려가면서 계곡방향으로  발걸음 흔적이 보이면 조금 들어가보지만 

헤집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괜히 시간만 소비하고 픽업을 오는 무자기님이 많이 기다릴 것 같아 포기한다. ㅠㅠㅠ

 

감자난초 

 

 

천동계곡 아래에는 함박꽃나무의 꽃이 한창이다. 

 

 

쪽동백나무 

 

 

천동탐방로를 통과하고 주차장까지 800m 정도 더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오지않아서 전화를 하니 출발한지 5분정도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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