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질경이 ( 갯질경이과)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갯길경이"이라고 한다.
주걱 모양의 뿌리잎은 사방으로 펼쳐지며 잎자루는 붉은빛이 돌고
잎몸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줄기는 30~60cm 높이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9~10월에 갈라진 가지마다 자잘한 노란색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갯질경이는 바닷가의 환경에 잘 적응해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도 잘 자라고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2014. 9. 24.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