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꼬리 (석송과)
가야산 정상부의 칠불봉과 우두봉(상왕봉) 사이 능선과 상왕봉 암봉 아래쪽에
야생화가 제법 있었는데 예전에 갔을 때는 몰랐던- 아는만큼 보인다고-
식물이 혹시나 아직도 남아 있을래나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 고산이라 거의 말라 죽고 간혹 보이는 녀석도 본래의 제 모습은 없고
아주 짙은 자주색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칠불봉 방향으로 되돌아 오는데 암벽 밑 그늘진 곳에
이녀석이 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울매나 반갑던지.....
고산의 숲 그늘진 곳에 서식한다.
잎은 피침형이다
가지 끝 부분에 생기는 부정아는 대가 없고 녹색이며 좌우에 날개가 있고 끝이 파지며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서 새로운 개체가 된다.
2021. 8. 12. 신불산 만길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