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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주국립공원산행

단석산~오봉산 환종주 2023. 12. 5.

by 바람- 2023. 12. 13.

 

 

단석산~오봉산 환종주

2023. 12. 5.

건천톨게이트 - 장군바위-장군봉 -마애불-단석산-당고개-651봉-독고불재(노꼬담꼬글램핑)

-대부산-오봉산-성암사 -건천톨게이트

 

다솜에서

단석산~오봉산 환종주 산행공지가 올랐다.

하고싶었던 코스였지만, 내 무릎 걱정도 되고

일이 있기도하여 콜을 하지 못했었다.

무릎이 요즘은 태클을 걸지 않고,

산행전날의 일이 취소되어 갈등을 하다가 대장에게 콜 전화를 해버렸다.

무릎 컨디션이 좋지않으면 당고개에서 중탈을 생각하고 일단 용감하게 들이대었다.

데....

당고개에서 651봉으로 오르는데 무릎에 실실 태클신호가 걸리더니

651봉의 급경사 내림길에서부터 오른쪽 무릎의 오금에 태클이 과해지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오름길에선 괜찮은데, 내림길에서 무릎을 굽힐 때 오금에 통증이...

알바 구간에서는 무릎을 들어올리지 않고 질질 끌다시피 하고 하산을 했다는....ㅠㅠ

 

 

 

단석산~오봉산_환종주_2023-12-05_0702.gpx
0.25MB

 

 

건천톨게이트 근처 주차를 하고 도로를 횡단한 후 단석산 들머리로 ~~~

논을 가로질러 고속도로 다리 아래로 진행한다.

 

 

지나와서 담고

 

단석산 들머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일행들 모습도 담는다.

 

 

들머리에 있는 이정목

단석산 정상까지 7.9km

 

 

30분 정도 오르니 장군바위에 도착을 하고~~~

 

장군바위를 광각으로 담고~~~

 

장군바위에서 바라 본 풍광

 

 

 

조망을 보고 등로로 올라가면서~

 

뒤돌아서 담고~~~

 

 

능선에 있는 장군바위 이정목에 단석산 정상까지 7.1km...

 

 

푹푹 쌓인 낙엽길이 푹신푹신~~

 

 

 

 

장군봉에서 바라 본 오봉산 방향

 

대부산과 고랭지밭

 

 

능선의 등로에 바위듬이 막고 있는데,

 

마애불을 보기위해

바위를 넘지않고 바뒤듬의 오른쪽아래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마애불이 있다.

 

 

장군봉에 진행하여 방내리 갈림길을 지나와 뒤돌아서 담고~~

 

 

천주암/방내지 갈림길 이정목에서 600m 더 진행하면

 

 

등로 왼쪽에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에서 에너지충전으로 20분정도 머문다.

전망바위에 있는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풍광도 담고~

 

 

 

 

전망바위에서 30m 정도 진행하면 등로에 송곳바위 안내판이 걸려있다.

송곳바위로 진행~~

송곳바위

 

 

송곳바위에서 되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여 안부에 올라서 오른쪽 등로로 살짝 오름짓 하고~~

단석산 정상 도착전에 있는 백석암 갈림길 이정목

 

 

10시12분 단석산 정상 도착을 하니 출발하여 3시간이 소요~~~

 

 

단석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광

 

단석산 정상 이정표

 

 

단석산 정상에서 한차례 급경사의 내림길이 고도100m를 낮추고,

신선사 방향의 우중골계곡의 갈림길도 지난다.

ok그린연수원과 당고개 갈림길까지 착한 등로가 이어진다.

 

 

 

이 혹도 계속 커지고 있네.....

 

 

ok그린연수원과 당고개 갈림길 이정목

단석산은 낙동정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고 

낙동정맥길은 ok그린연수원 방향으로 이어진다.

 

 

당고개로 이어지는 등로에 설치된 쉼터데크가 나타난다.

2020년5월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그 사이에 설치를 했나보다.

 

 

쉼터데크를 지나 살짝 오르니 다시 쉼터데크가 나타난다

진행되는 등로는

500m 거리에 고도가 120m로 낮춰지는 급경사로 내려서서

다시 300m거리에 고도100m 정도 높이로 된오름짓한 후에

당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이어진다.

11시05분 당고개 도착하여 매점의 데크에서 달달구리한 커피를 타 마시면서

잠시 휴식도 하고~~~

11:27분 대부산~오봉산 방향의 들머리로 가기 위해 산내면 방향으로 조금 내려간다.

당고개와 ok그린연수원 갈림길에서 대부산까지는 낙동정맥 길이다.

 

 

산내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건천문중지묘' 돌비석이 보이고 돌비석  뒤 산속으로 진행하여

가족 평지묘 뒤의 넓은 터에서 밥상자리를 펼쳐 47분 정도 시간을 보낸다.

밥상자리 말끔하게 정리하고 남은 구간의 오봉산으로 진행한다.

 

 

점심을 먹었으니 배도 무겁고 다리도 무겁다

그런데 오름길 경사가 예사롭지 않네 ㅠ

낙엽이 많이 쌓여 걸음도 더뎌지고 ㅠㅠㅠ

오리재를 통과하고~~~

651봉으로 오르는데 무릎에 실실 태클신호가 걸리더니

651봉의 급경사 내림길에서부터 오른쪽 무릎의 오금에 태클이 과해지기 시작하고...

오름길에선 괜찮은데, 내림길에서 무릎을 굽힐 때 오금에 통증이....

 

 

651봉에서 무릎보호대를 착용했지만, 내림길에서는 무리가 더해진다.

낙엽이 쌓여서 더욱 긴장되는 길도 흔적이 희미하다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니 포장길과 만나니 노꼬담꼬 글램핑장이 있는 독고불재이다.

글램핑의 쉼터 정자에서 과일로 에너지충전을 하고 포장길 따라 올라간다.

포장이 끝난 지점에서 오른쪽의 능선으로 진입하는 표지기가 보인다.

 

 

대부산 정상까지 고도200m를 치올리는 길은 역시 급경사이다.

역시 낙엽이 발걸음을 긴장하게 하고 무릎도 긴장이 되니 힘들다 ㅠ

대부산 정상 도착

점심식사 후 출발하여 5.5km정도의 거리에 2시간 10분이 소요되었다.

대부산 정상석은 '청천봉' 과 '만건봉' 의 2개가 세워져 있다.

검색을 해보니....

청천봉은 낙동정맥 산꾼들이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는데...

부산성 남쪽 산내면 감산리와 우라리 경계지점에 있는 봉우리로 부산&만병산 보다

높다하여 대부산이라 하며, 부산성 만명의 군사들이 검술훈련을 하던 곳이라 하여

만검봉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감산리 사람들은 대부산이라고 부르며, 우라리 사람들은 만검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시레기 되기 직전~~~ㅎㅎㅎㅎ

 

 

대부산 정상에서 한차례 급내림길을 하면 고랭지밭으로 이어지는 길은 착한 길이다.

 

 

 

 

 

 

 

 

 

농작을 하지않은 고랭지밭을 숙재고개로 길을 따라 가다가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길 찾기가 참 난해하다.

키보다 더 큰 억새군락을 헤쳐나가기도 하고 잡목군락을 치고나가기도 하고.....ㅠㅠ

부산성남문 성벽을 통과하여 조금 더 진행하니 넓은 임도길과 만난다.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선답자들의 트랙을 찾아보니 부산성서문까지 정맥길을 따라가다가

오봉산으로 우틀하여 진행한 것 같다.

진행한 길의 상태는 알 수 없으니 우리가 걸었던 길과 어느쪽이 나은지는 모르겠고....ㅠ

넓은 임도길 따라 오봉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편백나무숲.숙재고개/오봉산 갈림길 이정표

숙재고개는 사룡산 아래의 생식마을 가기전에 있다.

 

 

고랭지밭을 통과하면서 바라 본 마당바위와 주사암~

갤럭시 S22 폰으로 담은 풍광이고

 

S10 폰으로 담은 풍광이다.

 

 

주사암 입구에 있는 해우소를 갔다가 마당바위로 가면서 담은 풍경~

 

 

 

 

 

남성일행들은 먼저 마당바위로 진행을 했고~~~

마당바위~

 

 

마당바위에 16시35분에 도착~

건너편 마루금 위의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우리들은 에너지충전을 하기 위해 앉았다.

 

 

주사암 마당바위에서 에너지충전을 하는데

건너편 능선에 황금빛으로 물들고 해가 넘어갈려고 한다.

모두들 일몰을 보고 가자고~~~~

동지가 얼마남지 않아 해가 짧은 12월 초겨울에 하는 28km 환종주 산행이라

해 지기전에 하산완료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렌턴은 준비 했더랬다.

8명 중에 5명이 렌턴이 있으니 일몰 풍광을 보기로 ~~~~~

주사암 마당바위에서의 일몰풍광은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일몰풍광에 인생샷으로 추억을 담고.....

 

 

 

 

 

 

 

 

 

 

 

 

마당바위에서 주사암 앞으로 가지않고 주사암 뒤의 능선으로 진행한다.

오봉산 정상 17시10분

 

오봉산 정상에서 담은 일몰 풍광

 

 

 

 

오봉산 정상에서 마루금에 걸린 붉은해를 보고 임도에 내려서니 17시15분~

어둡살이 스며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능선으로 하산을 한다고....

그러면서 발걸음들이 얼마나 재발라지는지...

내림길에서 내 무릎은 태클이 심해지고...ㅠㅠ

오른쪽다리는 거의 끌듯이 ....

17시35분 여근곡 갈림길도 지나고~

 

 

여근곡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서 천지못을 렌턴불빛으로 확인도 하고~~~

헉...

이어가는 능선의 등로가

하산하는 진행방향의 왼쪽으로 꺾어지는 곳에서 지나친 줄 모르고 계속 내려갔더니

길흔적이 희미해져 능선에서 벗어난 걸 알았다.

길흔적은 오른쪽으로 있긴한데 완전 쏟아지는 급경사...ㅠㅠㅠ

20분 정도 쏟아지니 고도가 130m 정도 낮아졌고 길흔적은 좀 더 선명해졌다.

트랙을 보니 성암사로 내려가는 포장도로가 가까워졌는데, 내려가지 않고

더 선명한 길흔적따라 진행을 한다.

이어지는 길흔적은 원래 진행하고자 했던 능선에 접속되고 ~~~

결론은 우리들은 쏟아지는 급경사길을 30분 알바를~~~ㅎㅎㅎㅎ

그러고도 1km 정도를 더 내려가서야 성암사 앞의 계곡을 건널 수 있었다.

이후 도로를 걸을때는 무릎의 태클도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ㅎㅎ~~~~~

 

 

 

 

 

 

 

 

단석산~오봉산 환종주 산행은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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