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외 (박과)
울릉도 및 남쪽 섬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줄기은 등굴손으로 다른 곳을 감아 오르며, 잎은 어긋나고 5개의 작은 잎을 가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끝의 작은 잎은 작은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4~8cm, 나비 2~3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앞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극히 작고 화관은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길이 3mm 정도로서 바소꼴이다.
덩굴식물로서 백색 털이 있다.
잎 끝이 길게 빠지면서 뾰족하지만 거지덩굴은 둥근 모습이다.
8~9월에 누런빛을 띤 백록색의 꽃이 원추 꽃차례로 피며,꽃잎이 5개이다.
과실은 장과로 둥글고 지름 6~8mm이며 검은 녹색으로 익고 종자의 길이는 4mm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에 흰털이 있고 엉키면서 자라지만 덩굴손으로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돌외 열매 http://blog.daum.net/kyungryun/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