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꿩의비름 (돌나물과)
2012. 10. 21.
주왕산 절골 ~가메봉~ 2폭포 ~대전사 코스로 산악회의 정기산행...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이 녀석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괜시리 마음이 앞선다
절골 들머리에서 부터 눈따라 움직이는 고개가 너무 바쁘다
기암절벽으로.... 땅바닥으로....계곡 양쪽으로 계속 살피면서 ....
드디어 첫번째로 만난 둥근잎꿩의비름은 너무 높다
최대한 당겨서 담았는데 뭐 똑딱이 카메라로 담은 것 치고는 양호하다
이 녀석과 노니라니 산행 회원들이 도대체 뭐 하느냐고?..
특별한 녀석은 특별한 곳에 가야 만날 수 있으니
이 특별한 곳에서 이러고 있는 내 모습을 내 스스로 즐기고 있으니 ~~~~~
우리 산행 코스는 대문다리에서 육산으로 올라야 하니 대문다리 까지 오는 동안
간간히 만나지만 높다..
가메봉에 올랐다가 후리메기까지는 급경사 육산 내림길...
후리메기에서 제2폭포까지의 계곡길에는 제법 많이 볼 수 있었다
낮은 곳에 있는 녀석은 담아보고... 마음껏, 양껏 이 녁석과 놀고 왔네....
경북 주왕산 계곡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전체가 퉁퉁한 다육질이며, 15~25cm 높이의 줄기는 붉은 빛이 돌며 밑으로 처진다
둥그스름한 달걀형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줄기에 마주난다.
7~8월에 줄기 끝에 자잘한 홍자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려 꽃송이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