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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초본)

만주송이풀(현삼과 송이풀속)

by 바람- 2023. 6. 14.

만주송이풀(현삼과  송이풀속)

 

이번 설악 산행에서 만남을 기대했던 만주송이풀이다.

2011년 6월 19일 산행을 하면서 첫대면을 했었다.

이후에도 대청봉을 몇번 더 올랐지만, 

가을과 겨울이었던 터라  이 만주송이풀 꽃을 보지 못했다.

만 12년만에 다시 보는 꽃이다.

남방한계지역이 자생지라서 힘들게 발품을 팔아야만

만날 수 있는 만주송이풀이다.

 

설악산 이북의 높은 지대에서

30cm높이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 능선을 따라 줄지어 돋은 잔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줄기 밑 부분에 모여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길이가 15~20cm이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윗부분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서 포로 되고 

잎자루 가장자리에는 긴 털이 있다.

 

6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핀다.

꽃부리는 기다란 입술 모양으로, 윗입술꽃잎은 앞으로 굽는다. 

 

열매는 긴 달걀모양이며 2개로 갈라진다.. 

 

2023.   6.   13.    중청으로 내려가며서~~

 

 

 

 

 

 

 

 

 

 

 

 

2021년 6월 13일 공룡능선에서 담은 사진이다

꽃이 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