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설악산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는 뿌리잎은
긴 잎자루에 손바닥 모양의 잎몸이 붙어 있다.
잎몸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진다.
뿌리잎 사이에서 나온 줄기는 20~40cm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 끝에 3개의 잎이 붙는데 잎몸은 뿌리잎과 비슷하다.
7~8월에 줄기 끝에 2~3개의 흰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편평한 타원형 열매 가장자리에는 두꺼운 날개가 있다.
▼2009년 9월 공룡능선에서
▼씨방 (2010. 10. 24 귀때기청봉을 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