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자나무 (산유자나무과)
제주도 및 전남의 바다 가까운 산지에서 자란다.
상록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3~1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얕게 갈라져서
불규칙한 조각으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8cm의 장타원상 난형 또는 광난형이다.
끝이 뿆고하며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2~5mm이며 어린나무는 잎자루 기부에 길이 2~3cm의
긴 가시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8~9월에 꽃잎이 없는 황백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열편은 4~6개이고, 끝이 둥근 광난형이며 뒷면에 털이 있다.
수꽃의 수술은 길이 3mm 정도로 다수다.
암꽃의 자방은 구형이며 암술대가 짧고 암술머리는 2~3갈래로 갈라진다.
암꽃차례는 수꽃차례보다 짧다.
열매는 길이 4~5mm의 구형이며 10~11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열매에 2~3개씩 들어 있으며
길이 4mm 정도의 다소 납작한 난형이다.
2014. 1. 22. 여수 거문도에서...
수피는 회색으로 평활하며,
가지의 마디에는 탁엽이 변한 길이 5~15mm의 가시가 2개씩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