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울릉도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비스듬히 서며 혹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서 모여 나는 심장형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둥근 달걀형으로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서로 겹쳐진다.
4월에 연분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실제 꽃잎은 없으며 6~8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보인다.
2011. 5. 23. 울릉도의 가정집 화분에 심어진 섬노루귀
방추형의 수과열매는 길이 5mm 정도로 검에 익는다.
한국특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