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백합과)
2012. 7. 15. 청량산에서....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땅속에 둥근 달걀형의 비늘줄기가 있다.
줄기는 7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솔잎처럼 가느다란 잎은 줄기에 촘촘히 어긋나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7~8월에 줄기 끝에 1~4개의 홍자색(분홍색)꽃이 밑을 향해 피는데 위로 말리는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청량산 산행...
출발부터 장맛비가 실실 내리다가 많이 내리다가를 반복한다.
처음에는 우의를 입었는데 너무 덥다...
산속이고 비도 실실 내리고 하여 우의를 벗고 배낭커버만 씌우고 오르니
한결 시원하다
자소봉의 정상석을 찍고 돌아서는 저쪽 바위아래쪽에 분홍색이 눈에 띈다...
솔나리다~~~
솔나리는 야생에서는 처음 대면했다...
청량산에 또 한번 뭉클함으로 산행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밑을 향해 피고....
잎이 솔잎처럼 가느다랗고 줄기에 촘촘히 어긋난다.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밖으로 나온다.
백합과의 꽃은 외화피가 꽃받침이며 안쪽의 세장이 꽃잎이다.
삭과 열매는 거꾸로 된 넓은 달걀형으로 익으면 3개로 갈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