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풀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줄기는 네모지고 자줏빛이 돌며, 키는 10~40cm 정도이다.
잎은 선형으로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조금 말린다
. 백색의 꽃은 9~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핀다
. 꽃잎,꽃받침은 각각5장이며 꽃잎 기부에 2개의 꿀샘이 있다.
열매가 11~12월경에 삭과로 익어 터지면 작은 갈색의 씨들이 나온다.
꽃이 필 때 뿌리째 뽑아서 그늘에 건조시킨 것을 '당약'이라 하며
맛이 매우 쓴 맛을 지녀 '쓴풀'이라 한다.
무장봉 억새 산행중 길가에 하얀 별들이 반짝였다
'쓴풀'이 무리를 이루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경주 남산 봉화대에서 고위봉의 오름길에서 발견
묘 가장자리의 길 옆에 한 개체가 외로이 백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2008년도 촬영
2012년 9월 25일 칠곡 영암산에서....
큰잎쓴풀
2014. 9. 25.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넘어가는 갈림길의 바위에서
돌양지꽃... 한라개승마 잎들이 붉게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고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큰잎쓴풀도 붉은색으로 단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