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나팔꽃 (메꽃과)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
1 ~ 1.5m 길이로 벋는 가는 줄기에 성긴 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긴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간혹 3개로 갈라지는 잎도 있다.
7~10월에 긴 꽃가지 끝에 나팔 모양의 자주색이나 흰색 꽃이 피는데
꽃은 지름이 1.5cm 이고 위에서 보면 5각이 진다.
꽃자루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빽빽이 나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우리 텃밭에서 초여름부터 보이기 시작한 나팔꽃이 여름내내 꽃을 보지 못했다.
왜 이녀석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지? 의아심만 가졌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보니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이 있지 않은가...
자세히 봐 주지 않으면 그냥 무심히 넘어갈 정도로 작은꽃이다.
왜 '애기나팔꽃'이라고 불러주는지 알 것 같다..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가지 끝에 달린 아주 작은 애기나팔꽃...
꽃가지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빽빽이 나 있다.
가는 줄기에 성긴 털이 있다
열매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