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딸기(장미과)
경남 ,전남, 제주도의 풀밭 미치 숲 가장자리에서 자생한다.
소엽 관목이며 높이 20~60cm정도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줄기를 내어 군집을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며 3~5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이다.
중축과 잎자룽 약간의 짧은 털과 샘털이 있으며 작은 가시가 드물게 있다.
작은잎은 길이 3~7cm의 난상 장타원형 또는 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촘촘히 있다.
4~5월에 짧은가지 끝에 백색의 양성화가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3~4cm이며, 꽃잎은 도란형 또는 이원형이고
꽃받침열편보다 약간 길다.
꽃자루에는 짧은 털과 샘털이 밀생하며 작은 가시가 드물게 있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1~1.5cm의 좁은 삼각형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뒷면에는 짧은 털과 샘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열편은 결실기에는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보다는 약간 길다
자방과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지름 1~2cm의 난형 또는 구형이며 5~6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키(수형)는 작지만 꽃과 열매는 국내 자생 산딸기류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꽃이 가지에서 1개씩 달리며 줄기가 가늘고 샘털, 잔털과 굽은 가시가 혼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4. 4. 3. 소매물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