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장미과)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는 무더기로 모여 난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회색을 띠고 껍질눈이 있다.
가지는 밤색이고 모가 지며 광택이 난다
. 겨울눈은 둥그스름하며 붉은빛이 돌고
가지 윗부분에 달리는 곁눈은 모두 꽃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잇고 양면에 털이 없다.
지난해의 가지에 촘촘히 붙는 산형꽃차례 는 자루가 없으며
4~6개의 흰색 꽃이 피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5cm이며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있으며 5장의 꽃잎은
거꾸로 된 달걀형~타원형으로 길이 4~6mm이고 수평으로 퍼진다.
씨방은 4~5개이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다.
골돌열매는 길이 3~4mm이고 털이 없다.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조밥나무)'라고 한다
.
조팝나무꽃의 가짜수술(진짜수술을 떼어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