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생꽃 (앵초과 기생꽃속)

 참기생꽃 (앵초과)

 

귀때기청봉을 지나고 또 너덜지대를 지나니

흙길  관목 아래 하얀 별들이 녹색위로 쫙 깔렸다

'어 ! 이게 뭐지?  순간 큰개별꽃으로 착각을 했다.

'참기생꽃'  기대도 못했는데 실물을 보니 나도 모르게 감동~~~~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가느다란 줄기는 7~25cm 높이로 곧게 선다.

흰색의 실 같은 기는 줄기가 벋고 줄기 밑 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린다.

줄기 끝 부분에서 돌려나는 것처럼 모여 달리는 잎은

피침형, 타원형, 달걀형 등으로 얇고 끝이 뾰족하다.

잎은 밑 부분이 좁아져서 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6~7월에 잎겨두랑이에서 가늘고 긴 꽃대 끝에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7개로 깊게 갈라진다.

삭과열매는 둥글다.

 

2013.   6.   9.   설악산 서북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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