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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양치식물,버섯

콩짜개덩굴 (고란초과 콩짜개덩굴속)

by 바람- 2012. 3. 2.

 콩짜개덩굴

  - 고사리목 고란초과

 

콩짜개덩굴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과 섬 지역, 대둔산, 태백산 등지에서 자라는 상록성 다년생 초본이고 난대성 양치류에 속한다. 생육

환경은 공중 습도가 높거나 주변습도가 높은 곳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란다. 잎은 길이 1~2,cm, 폭은 0.6~1.5cm로 타원형이고 잎자루 밑부분은 마디가 있으며 인편이 촘촘하게 많이 있다.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 잎은 주걱 모양으로 길이는 2~4cm,폭은 0.4cm로 끝이 둥글며 밑부분은 좁아지고 양쪽에 포자낭이 달린다. 줄기는 황갈색으로 뿌리줄기 부분은 둥글고 불규칙하게 가지가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줄기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해안지대와 섬의 바위 또는 노목 겉에 붙어서 자란다.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잎이 군데군데 돋는다. 잎은 포자낭군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않는 영양엽이 있다. 영양엽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육질이며 겉은 윤기가 있다. 포자엽은 선형이고 길이 2∼4cm, 나비 3∼4mm이며 주맥 양쪽에 포자낭군이 밀생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및 중국 남쪽에 분포한다. 
[출처] 콩짜개덩굴 | 네이버 백과사전

 

2012.   2.   24일  제주도에서....

 

 

 

잎의 모양이 콩을 반쪽으로 쪼갠 모양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을 얻었다.

 

 

 

 

꽃이 아닌 홀씨(포자)로 번식하며, 영양엽과 포자엽을 따로 가지고 있는 것이 양치식물의 특징이다.

콩짜개덩굴도 마찬가지인데 둥근 영양엽 사이에 군데군데 홀씨주머니를 매단 주걱 모양의 포자엽이 곧추 서 있다

홀씨주머니는 잎맥과 잎 가장자리사이를 중앙맥의 양쪽에서 2줄고 빽빽하게 메우고 있다

콩짜개덩굴에는 홀씨주머니를 싸고 있는 포막이 없다.

홀씨주머니 안에는 수많은 홀씨가 들어 있는데 전엽체라 불리는 배우체를 만들어 번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