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예쁘다고 남편이 사 왔다. 지금 사진의 모습은 꽃잎은
다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은 상태.
▼5장의 흰색 꽃받침과 5장의 붉은색 꽃잎
수술4개와 암술1개
▼밑으로 처져 있는 암술1개
▼다음날이 되면 수술과 암술의 위치가 바뀐다. 아술이 앞쪽으로 쭉
뻗어 있고 그 끝이 열려 있어 꽃가루를 받을 태세를 갖춘다.
한편 수술은 돌돌 말려 있어 곤충에게 꽃가루를 묻힐 수 없게 된다.
꽃이 암컷으로 성전환을 한 셈이다.
***누리장나무와 같다.***
물을 주다가 이상한 것이 보이길래 꽃받침을 벌려 봤더니
열매가 맺혀 있었다. 아주 짙은 녹색으로 윤기다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