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산/납산/원산
호구산(납산/원산)
2018. 3. 4.
걍주한뫼산악회 정기산행을 따라서...
외금복지회관 - 떡고개 -괴음산 - 송등산 - 삼거리 - 호구산 - 염불암 - 백련암 - 용문사 - 주차장
오후3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산행기점인 외음복회관에 도착을 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우의를 입고 산행시작~~
복지회관에서 산행초입까지 850m 정도 도로를 걸어 올라갔다.
산행초입부터 시작되는 은근한 오름길에 습도에다 몸의 열기로 땀이 제법 줄줄 흐른다.
안무속이지만 비는 오지 않아
떡고개에서 우의를 벗고 산행~~
능선에 올라섰지만 짙은 운무에 조망을 완전 꽝...ㅠ
남도 섬 산행의 진미는 바다를 조망하면서 걷는 산행인데...
호구산 정상에서 돗틀바위쪽으로의 B코스도 조망없는 산행이고
15:00사부터 80% 비예보에 아쉽지만 포기하고
호구산 정상에서 용문사로 바로 하산하라는 집행부의 지시에
돗틀바위는 다음으로....
산행지도
아침을 먹을려고 들런 통도사휴게소에서 담은 영축능선~
외음복지회관
복지회관에서 임도를 따라 850m 정도를 올라서 등산로 초입이 있다.
본격적인 등산로초입
1.4km 36분 정도를 올라서 있는 이정표
능선에서의 잠깐 보았던 조망 ..
괴음산 정상
운무속에서의 너덜능선길 ...
송등산 정상
헐...
짙은 운무에 조망이 없어 사진이 없다.
남해 바다 섬군들의 아름다운 풍광을 흐린 날씨로 전혀 볼 수 없으니...
호구산 오르기전 염불암 갈림길
갈림길에서 호구산 정상까지 암봉 오르기...
호구산 정상
정상석
호구산을 원산(猿-원숭이 원,山)/납산(원숭이 옛말'납')이라고 불리는 것은
원숭이' 원'자와 원숭이의 옛말 '납'자를 사용한 이유는 이 산을 북쪽에서 바라봤을 때
원숭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정상 봉우리서 용문사쪽으로 뻗은 지맥의 형태가 호랑이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해서
'호구산' (虎 丘 山)이라고 부른다.
염불암 방향으로...
염불암
백연암
용문사
용문사 일주문 앞 길가 숲에서..
산자고가 이제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다.. 올 봄에는 꽃이 10일 정도 늦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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