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콩과)
여러해살이풀.
흔히 약초로 심어 기르기도 한다.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달걀형의
작은 잎이 15~17개가 마주 붙는다.
7~8월에 나비 모양의 연한 황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네서 대가 긴 꽃이삭이 나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긴 꽃대에 많은 꽃이 밀착하여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3mm 정도이다. 꽃받침은 5mm정의 종 모양이고 흑갈색의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부리의 길이는 15~18mm 이고 수술이 10개이지만 9개는 붙어 있다.
한국에는 황기속에 제주도에서 자라는 탐라황기, 꽃이 자주색인 자주황기, 백두산 지역의 고산에서 자라는
개황기 등을 비롯해 5종이 자라고 있다.
개황기 : 줄기 끝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꽃이 한 쪽을 치우쳐 달리지 않고 화축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달리며 곧추선다
2015. 7. 31. 후지산에서...
2015. 6. 24. 백두산 북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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