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엉겅퀴 (흰색)
초롱꽃목 / 국화과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1m 정도 높이로 자라고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잎과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달걀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길쭉해진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없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자주색 꽃송이가 위를 향해 핀다.
누런색 털이 달린 씨는 바람에 잘 퍼진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강원도에서는 '곤드레나물'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고려엉겅퀴 ' 라고 한다.
2019. 10. 1. 설악산 대승령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