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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김해 무척산 (백운암~무척산~모은암) 2023. 1. 26.

by 바람- 2023. 1. 27.

 

 

 

김해  무척산

 

2023.   1.   26.

 

백운소류지 - 전망바위 - 백운암(전망바위) - 무척산주차장/무척산정상 갈림길 - 무척산 - 갈림길까지 빽 -

                     천지못 - 천지폭포 - 암벽바위 - 모은암 - 임도 - 흔들바위 왕복 - 무척산주차장 

 

또바기

 

 

무척산을 아직 발걸음 하지 않았네 ...

또바기팀에서 산행공지를 올려 냉큼 꼬리달고~~~

날머리인 무척산 주차장에 차량1대를 parking 하고,

내비양에게 백동소류지를 알려주고 들머리로 이동을 한다.

백운암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백동소류지가 나타나는데

백동소류지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주차공간이 있다.

전봇대가 있는 오른쪽으로 산행초입의 등로가 있다.

 

 

설연휴 끝(1월 24~26일) 추위가 몇십년만의 강추위라고 한파경보까지 했었고....

한파가 한풀 꺾인 오늘의 기온도 차갑기가 만만찮다.

하늘색도 불량이고....

그럼에도 초반 된비알의 오름에서 등짝에 땀이 나 옷이 축축해진다.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고 무척산 정상부와 마루금 아래 백운암이 조망된다.

 

 

헉 !

깜짝이야...

이무기가 승천을 하는 줄 알았네 ㅎㅎㅎ

 

 

천태산과 천태호 둑.... 토곡산이 조망된다.

천태로 둑을 당겨서~~~

 

 

하늘색이 슬슬 이쁘게 변하는 듯~~~

 

 

 

 

 

백동소류지를 들머리로 한 이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방구 탐색으로 한참을 여유부린다.

카메라 위치에 따라 담기는 스토리도 ... 감동도... 다르다~~~

 

 

 

 

 

위에서 내려다 보고 소나무 사이로 담은 풍광

 

 

조망바위와 소나무~~~~

옆에서 담고~~~

 

 

일행들은 아직 방구탐색을 더 즐기는 중인데,

생물학적 반응이 급한 나는 먼저 진행을 하여 해결하고 통과한 암릉을 담는다.

 

진행을 하면서 멋진 풍광과 방구들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게

산행에 대한 예의라고~~~ㅎㅎㅎㅎ

옆에서 담은 모습이다

 

 

등로에 이런 부도탑도 나타나고

 

곧바로 이런 암각글씨가 있는 바위도 있다

부도탑에 대한 설명????

 

 

백운암으로 가는 임도를 만나 백운암까지 임도따라 진행한다.

왼쪽으로 마이산 닮은 암봉이 보인다.

마이산이 이사왔남? ㅋ

 

 

당겨보고~~~

 

 

일주문을 통과하고~~

 

 

암봉이 궁금....

길흔적이 있네~~~~

 

길흔적따라 올라가니 암봉으로 오르는게 마이 까칠하여 등로로 빽하여 진행한다.

암봉의 출입통제를 하는 철조망이 처져 있긴 한데....

넘나들수 있도록 철조망이 살짝 무너져 있으니.....

궁금증 해소를 하러 간다.

 

 

 

암봉 만디~

특이한 기암은 없지만 조망은 원더풀이다.

 

 

 

↓ 천태호가 있는 천태산과 토곡산 ~

 

 

이 이정목도 지나고

 

 

요 이정목에서 무척산 정상을 갔다와서 주차장으로 하산할 것이다.

 

 

무척산 정상으로~~~

 

 

무척산 정상 이정표

 

 

 

 

무척산 정상에 바라 본 천태산과 토곡산

 

토곡산을 조금 당겨보고~

 

 

 

 

갈림길까지 되돌아가서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무척산 정상이 702m이고, 이 천지못 고도가 550m 정도 되니까

무척산 어깨 정도에 위치하네.....

하산이 종료되는 것처럼 착각이 될 정도로 넓은 평지....

 

 

기도원 건물도 있고.....

기도원 앞에 있는 나뭇가지 사이로 평상이 걸쳐져 있다.

기발한거임? 느티나무 자네는 힘들것구먼 ㅠㅠㅠ

 

 

하산완료인가 할 정도로 이런 길도 있다.

 

 

아이고야 ....

마을이 한참 아래로 내려다 보이네 ㅠ

 

 

내려가는 오른쪽 너머에 방구들이 눈길을 잡아끄네...

오늘은 바라보는 것으로~~~~

 

 

천지폭포의 빙폭도 볼 만 하다.

 

 

 

 

 

 

내려가는 방향의 왼쪽 너머로 보이는 방구에도 눈길이~~~

 

 

 

 

 

무척산 암장

 

암벽타기는 전문가에게~~~

우리는 비경으로~~~

 

지나가고

 

지나와서~~

 

 

 

 

 

입구가 내가 선채로 통과되는 높이~~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는 경사가 있어서 허리가 쑤구려진다.

 

 

 

 

 

 

 

고릴라 얼굴 모습의 바위도 보이고~~~

 

 

 

 

 

모은암을갔다온다.

* 가야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찰, 모은암 *

모은암의 전설은 지리산 하동 화개의 칠불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하나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곳이다. 김해시 상동면과 생림면의 경계에 위치한 무척산(無隻山·해발 702.5m)은 수로왕과 가락국 불교 이야기, 기묘한 바위, 산정호수인 천지(天池)가 있어 더욱 신비스러운 산이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동면의 기암절벽 아래에 백운암이 있으며 반대쪽인 서면에 모은암이 자리하고 있다. 무척산은 김해에서 밀량 삼량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생림면 생철리 산불감시초소 옆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석굴암을 거쳐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분 남짓 오르면 도로가 끝나는 지점 바로 위 모은암(母恩庵)이 나온다. 가야불교를 일으킨 가야국은 김해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세운 고대국가이다. 김수로왕은 인도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과 결혼, 열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중 일곱왕자가 성불, 지리산의 칠불사(亞자방으로 유명)를 창건하게 됐다. 또 김해 일대에 있는 왕후사(王后寺)·장유사(長遊寺)·부은암(父恩巖)·모은암(母恩巖) 등도 모두 가야국의 왕가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사찰로 가야불교의 수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지리산의 칠불사가 왕족의 해탈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김해 무척산의 모은암은 왕가의 번성을 상징하는 자연 남근석이 암자 바로 옆에 우뚝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은암 경내 동굴에도 남근을 상징하는 닝가가 모셔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은암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모은암은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하네~~

 

 

임도따라 내려와서 3명은 흔들바위를 보러 올라가고

들머리에 주차된 차량을 회수할려고 나머지 일행들은 하산을 한다.

흔들바위까지 0.7km... 왕복 1.4km 이네...

 

음마야 ...

산행을 다시 시작하네 ㅠㅠ

장딴지가 뻐근하고... 허벅지도 뻐근하고.... 헥헥....

올라 온 보람이 있네~~ㅎㅎ

 

 

차량회수하러 간 일행들이 기다릴 것 같아 얼마나 쪼차바리로 내려갔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