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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내연산 향로봉 2015. 6. 21.

by 바람- 2015. 6. 21.

 향로봉 930m

 

2015.   6.   21.

 

 번개산행

 

향로교 - 삼지봉갈림길 - 향로봉 (왕복)

 

메르스로 인해 6월 정기산행 설악산 코스가 취소되고, 

번개산행으로 에베로릿지 코스가 공지되어서 신청을 했는데,

다른 여성분들에게 난코스라서 바꾸어 갑자기 다녀 온 향로봉이다.

여러코스로 향로봉을 갔다오긴 했지만 향로봉의 최단 코스인 하옥 향로교에서의

코스는 처음이다.

산행지도에는 정화감시초소라고 표기되었고,

오늘의 산행 들머리에서 향로교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향로봉까지 3.7km.... 왕복 7.4km~~

 

산행 초입부터 된비알로 30분정도 치올리다가 

삼지봉갈림길까지 은근히 계속되는 오름길이었다.

어제의 비로 습도가 높은데다가 계속되는 오름길로 땀이 그냥 줄줄 흐렀다.

쉬엄쉬엄...  3번의 휴식.... 간식...

향로봉에 올라서니 11시45분이다....ㅎㅎ

중식은 하산 후 계곡에서 삼겹살를 구워먹기로 해서  정상에서는 족발과 과일로 일잔씩하고

느긋한 휴식시간을 보냈다.

사위가 안개로 덮혀 있어서 조망은 완전 없었지만 930고지의 정상이라

오름길에서 흘린 땀을 식히기에는 너무나 시원하다. 

하산길은 거의 내림길 수준이라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면 하산완료될것 같았다.

역시... 13시30분쯤에 하산 완료...

 

산행들머리 날머리 (왕복)

 

 

 

 

 

 

 

 

 

 

 

 

초록의 실루엣과 운무로 덮힌 숲길의 느낌은 언제나 몽환적이다.

 

 

 

 

 

 

 

 

 

 

 

 

 

 

 

삼지봉 갈림길

 

 

                           내연산에도 터리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향로봉 정상석

 

 

                         큰뱀무

 

 

 

 

기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