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과 서봉을 배경으로~~~
설천봉~ 삿갓재대피소 / 삿갓재대피소 ~영각사 탐방센터
덕유산1614m ~ 남덕유산1507m 종주산행
2017. 1. 18 ~ 19. 1박2일
18일 1일차 : 무주 곤돌라탑승장- 설천봉 - 덕유산1614m- 중봉1594.3m- 백암봉1594.3m
- 동엽령- 무룡산1491m- 삿갓재대피소 (11km)
19일 2일차 : 삿갓재대피소- 삿갓봉1410m- 월성치- 남덕유산1507.4m- 영각사탐방센터 (7.02km)
기찻길 태산 수미 바람.... 4명
설악산 소청대피소와 덕유산 삿갓재대피소 두 군데를 예약해 놓고
산행날 2일 전에 전화해 본 결과 설악산에도 바닥에만 눈이 있고 상고대가 없다고 한다.
우리들은 덕유산으로.....
영각사에서 무주로 코스를 잡길래 나는 1박의 배낭 무게를 감안하여
무주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바로 올라 능선길을 먼저 걷는게 나을 것 같았다.
제의를 했더니 첫날 11km를 걷고 눈이 많아 러셀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날인 17일 소백산 산행을 다녀 온 지인의 사진을 보니
소백산에도 상고대 사진은 없고 바닥에도 눈이 별로 없었다.
러셀을 할 정도로 바닥에 눈이 많이 안 쌓였으니 첫날에 능선산행을 하자고 했다.
11km를 넘기는 산행길이지만 능선이고 첫날에 더 많이 걷고 2일차 산행거리를 줄이자고 했다.
무주 곤돌라 매표소에 전화 확인을 해 보니 곤돌라 탑승대기시간이 거의 없고
산에도 러셀을 할 정도의 눈이 아니라고 ....
18일 06:00시에 합류하고 무주로 돌려~~~
무주 곤돌라 매표(1인 편도 \11,000)를 평일인지라 바로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설천봉에서 아이젠을 착용, 산행 준비를 하고 산행시작~~~
18일 : 1일차
곤돌라 탑승 하기전 한 컷~~~
곤돌라 탑승장
설천봉까지 슈~~ㅇ.....
설천봉 곤돌라 탑승장을 배경으로~~~~
덕유산 정상부의 상고대~~~
덕 유 산 정 상 석
중봉으로 가면서 상고대속에서....
지나 온 향적봉....
뒷쪽의 백암봉과 앞쪽 중봉....
향적봉대피소를 지나고....
덕유산 주목의 대표 모델....
또 그냥 갈수 없찮아~~~
중봉에서.... 가야 할 백암봉
중봉의 이정표 -
백련사로 갈려면 오수자굴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는 동엽령으로~~~
백암봉
백암봉 이정표
지나 온 능선 - 향적봉이 멀어지고~~~
가야 할 능선 - 맨 뒤쪽 희미하게 보이는 무룡산...
갈 길이 아직 머넹...ㅎ
백암봉을 내려와서 뒤따라 오고 있는 우리팀도 담아보고....
처녀치마 겨울나기~~~
동엽령 이정표 - 안성 탐방지원센타 갈림길
동엽령
삿갓재대피소까지 5.2km를 더 가야 하구만~~ 부지런히 걸어보지 뭐....ㅎ
1274봉의 이정표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칠이남쪽대기봉의 이정표
무룡산 1491m
무룡산 정상에서 덕유의 풍광을 조망~~~~
지나 온 능선
앞쪽으로 삿갓봉이 뾰족히 솟아 있고
뒷쪽으로 희미하게 남덕유산과 서봉이 나란히 조망된다...
삿갓재로 내려가는 데크계단~~
데크계단에서 .....
삿갓봉을 배경으로....
삿갓재대피소는 삿갓봉 아래 골에 있어 보이지도 않고....
이 곳의 나무들은 대체로 이런 모양을 하고 있다.
뿌연 날씨지만 그래도 덕유산이 보인다. -지나 온 능선
삿갓봉이 가까워진다는 건 오늘 숙박을 할 대피소가 가까워진다능거~~~
삿갓봉과 헬기장 사이의 골에 대피소가 있어 대피소는 보이지 않음~~~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삿갓재대피소~~
방 배정 확인하는 동안 한 컷~~
수고했어유~~~ㅎ
삿갓재대피소에서의 만찬... 삼겹에 쐬주.... 정말 맛나~~~ㅎㅎ
삿갓재대피소 숙소의 1층 - 1층은 칸으로 나누어져 있고
한칸에 1.2층 침대가 마주하고 있어 4명씩 자고
2층은 그냥 넓은 공간- 단체팀에게 좋을 듯~~~
삿갓재 대피소는 풍력을 이용하여 자가발전기를 돌리고 있어서
숙소의 난방도 물론 화장실까지도 따뜻했다.
바닥에 열선도 깔려 있고 라지에터 히터까지 있어 더워 잠을 못 잘 정도의 난방... 감사~~~
9시에 소등을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잠자리에 들 수 밖에 없고...
추운날 11km를 걸었으니 절로 잠이 들었다.
1시 반쯤에 깨어 화장실 갈려고 밖에 나갔더니 ...
1300고지의 풍력발전기가 고요함을 흔들지만 사위가 너무 깜깜해 적막하고..
올려다 본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영롱하게 반짝인다.
이걸 느낄려고 이런 산행을 하지....
새벽 5시도 안되어 설치는 다른팀의 떠드는 소리가 대피소의 적막함을 뒤흔든다
대피소의 메너가 ... 산에 올 때 배려심도 같이 배낭에 좀 담아 오지... 에구...
7시에 대피소 전등불을 밝혔다.
떡국과 김치와 밥을 함께 넣어 끓여서 아침을 먹고..
가져 간 정종을 따뜻하게 데워 일잔으로 속도 따뜻하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2일차 산행 시작~~
삿갓봉 남덕유산을 지나 영각사까지....
오늘은 남덕유산의 매력 암릉길을 오르락내리락 ~~
기찻길님 사진 ~~ 역시 사진기자는 달라...
우리들이 밥 준비하는 동안 나가서 담은 일출사진...
산행준비~~
산행 출발을 하면서 ~~~
남덕유산까지 4.3km ...
삿갓재대피소에서 삿갓봉 오름길 시작...
삿갓봉 오르면서 담은 어제 지나온 무룡산 ...
운해속의 산마루금들~~~
삿갓봉 갈림길 이정표 --
남덕유산으로 가면 삿갓봉을 오르지 않고 진행이 된다.
삿갓봉으로~~~
삿갓봉
삿갓봉에서 풍광~~~
▼남덕유산(왼쪽)과 서봉(오른쪽)
삿갓봉을 내림길에서 남덕유산과 서봉을 배경으로~~~
삿갓봉 우회길과 합류되고~~~~
남덕유산과 서봉이 가까워진다....
월성치
서봉, 육십령 갈림길 -
직진하면 서봉 방향.... 우리는 왼쪽의 계단으로 진행
남덕유산의 고지가 눈앞에~~~
남덕유산 정상석
남덕유산 정상에서.....
▼남덕유산의 매력인 오늘 진행 할 암릉길~~
▼서봉
서봉을 조금 당겨서..
어제의 뿌옇던 날씨와는 반대로 오늘은 청명하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저 멀이 어제 지나 온 능선들이 한 눈에 조망된다.
맨 뒤쪽의 향적봉..중봉 백암봉..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무룡산.. 바로앞의 삿갓봉..
오늘도 날씨복에 감사~~
▼남덕유산의 암릉봉과 중간쯤에 칼봉?~~
▼서봉에서 육십령으로 뻗는 능선 .... 가운데가 할미봉?
▼암봉을 당겨서
남덕유산에서부터는 바닥에 잔설이 조금있어 아이젠을 벗고 출발했다.
눈이 녹아 질퍽거려 미끄럽기도 하고... 결국 내가 한번 쭈루딱....ㅎ
엉덩이에 진흙탕이 흠뻑...
첫번째 암봉
뒤돌아 본 남덕유산 정상부...
지나 온 능선 - 가운데 삿갓봉.. 오른쪽 옆 무룡산... 맨 뒷쪽에 향적봉 ...
첫번째 암봉 내려가면서 담은 두번째 암봉
뒤돌아 본 첫번째 암보 계단
두번째 암봉 정상
남덕유산과 첫번째 암봉
워메... 이젠 철계단이 시작된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할 영각사 방향~~~
되돌아 본 첫번째 암봉 계단 ...
철계단을 내려와서...
또 내려갈 철계단...
안부 갈림길 - 영각사 방향으로~~
산죽길을 내려가고 ... 돌계단의 급경사 내림길을 한참을 내려가고..
어제 이 길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랐으면 반 쭉음?이라고 하는 기찻길님~~~ㅎ
첫번째 계곡 다리-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다리가 하나 더 있었다.
와~우 드디어 영각사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14:30분 산행완료~~~
느즈막한 아침을 먹어서 산행중에 먹을 점심은 통과~~
영각사 탐방센터에서 영각사 입구까지 400m 더 걸어 나와 택시를 콜 해 놓고 ~~~~
버스 승강장에서...
10분쯤 기다리니 택시가 와서 트렁크에 배낭 3개를 넣으니
내 배낭을 넣을 공간이 없어 나는 안고 탑승~~
무주 곤돌라탑승장 주차장까지 6만원~~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45~50분정도 ~~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산행완료의 긴장도 풀리고 피곤함으로 모두 꾸벅꾸벅....
꿀잠이다...ㅎ
무주에 도착하여 우리 배낭을 우리차에 실으면서 기찻길의 한마디...
내 카메라 없다.... 으악...
이리저리 찾아보니 현재 우리한테는 없다...
빨리 택시기사한테 전화해서 택시에 카메라 유무 확인을 하니 없단다....
헉...
영각사 승강장까지 멀미가 날 정로 달려서 도착할 쯤에 택기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혹시 카메가라 크냐' 고... 맞다고~~
우리도 택시를 탔던 승강장에 다 왔다고 하니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라고 하신다
택시기사님이 '세상에 카메라를 길 한복판에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딨슈? '
워메..
16:45분에 버스출발 시간전에 와야겠기에 택시와 우리들은 거의 날다시피 왔었다.
오후시간.. 영각사 신도외에는 인적이 드문 시간이지만
혹시 버스가 도착하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을수도 있어 버스도착전에
우리가 먼저 도착해야겠기에...
아마도 택시기사도 그런 생각으로 우리 전화를 받고 이곳으로 달렸나 보다....
우리하고 2분정도의 차이로 먼저 도착을 해서 카메라를 찾았으니까...
사례비로 4만원을 드리고 ... 긴 한숨씩 내쉬고....ㅎㅎ
카메라 중고로 팔아도 1백만원 더 받을 수 있다네....
거창읍에서 돌솥밥과 묵은지김치찌개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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