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갈매나무 (갈매나무과) 수꽃

 

돌갈매나무(갈매나무과)

 

2021.   6.   6.  북설악 신선봉 산행 중에....

꽃님들과 눈맞춤하는 동안 일행들과 거리가 멀어진다.

산행 내내 그러기를 계속 반복이다.

멀어지면 쫓아가고....

 

이녀석도 사진을 더 담아야 되는데 시야에서 일행들이 멀어져 겨우 몇장만 담았다.

처음 대면하는 녀석이다.

이리저리 찾아보고 '돌갈매나무' 로 정리한다.

 

 

함남,평남의 산지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강원도 및 경북의 석회암 지대에도 드물게 자람.

 

낙엽관목이며 높이 1.5~2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달린다. 

길이 1.2~3cm의 광타원형-도란형-이원형이다.

끝은 둥글거나 짧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특맥은 2~4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4~15mm이고 윗면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짧은가지에서 연한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3~4mm이며, 꽃잎과 꽃받침열편은 각각 4개씩이다. 

수꽃은 꽃자루가 짧고, 수술이 4개 있으며, 암꽃은 꽃자루가 길고 암술대가 중간까지 2갈래로 갈라진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광택이 약간 난다.

오래되면 종잇장처럼 약간 벗겨진다. 

 

 

열매는 지름 5~7mm의 도란상 구형이며 9~10월에 흑색으로 익은다.

핵은 지름 4~6mm의 타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