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1
흑... 울고 싶었다.
꼭 담다보고 싶었던 두메양귀비...
백두산 대피소까지 차로 이동을 하다보니 달리는 짚차 안에서
안타까운 마음뿐....
차창 밖으로 두메양귀비 지천이다.....
그냥 차 밖으로 카메라를 내밀어 무작정 눌러됐더니...
그래도 한장 건졌네
두메양귀비 (양귀비과)
백두산의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전체에 퍼진 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긴 달걀형으로
1~2회 새깃꼴로 갈라진다.
6~8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5~10cm 높이의 꽃죽긱 모여 나 끝에 1개씩의 노란색 꽃이 핀다.
2개의 꽃받침조각은 보트 모양으로 겉에 지티은 갈색 터리 빽빽이 난다.
4장의 꽃잎은 지름 1.5 ~ 2cm 로 다소 둥글다.
삭과열매는 둥그스름한 달걀형으로 퍼지 털이 있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두메양귀비'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