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부처꽃과)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정원수로 심어 길렀다.
나무껍질은 연한 홍갈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기며 껍질이 얇아서 매우 매끄럽다.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고 좁은 날개 모양의 4개의 모가 있다.
겨울눈은 달걀형이며 적갈색 눈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거꾸로 된 달걀형으로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앞면은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고 뒷면은 잎맥을 따라 털이 있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는 길이 10~20cm이며 붉은색 꽃이 탐스럽게 모여핀다
.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홍자색이 돌고
6장의 꽃잎은주름이 많이 진다.
수술은 30~40개로 가장자리의 6개가 더 길게 벋고1개의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나온다
. 꽃피는 기간이 길어서 '나무백일홍'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삭과열매는 둥글며 익으면 6개로 갈라지면서
날개가 달린 씨가 나온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라고 한다.
어린 가지 모양
어린가지와 잎이 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