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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국 백석산~항산 트레킹

백석산~항산 트레킹 2일차(현공사-항산-래원) 2019. 3. 1.

by 바람- 2019. 3. 5.

항산

 

현공사

 

 

3월1일

 

06:00 모닝콜 후 호텔 조식

07:50 훈원(훈위안 현)의 현공사 관람 및 항상트레킹으로 출발

10:00 현공사 도착 후 관람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시내로 이동 후 점심식사(현지식)

12:30 항산 입구 도착 후 매표

13:00 트레킹 시작 (3시간 정도 소요) , 사찰 관람(20분 소요)

16:20 래원으로 이동

17:50 래원 식당 도착 저녁식사(현지식) 후 숙소로 이동

 

 

오늘 일정은 항산 트레킹과 현공사 관람이다.

호텔 숙소의 조식은 어제 식당에서 먹었던 것처럼 중국식 식사이다.

어제 두끼의 현지식 기름진 음식을 먹었던 후라 슬슬 느끼 해 지기 시작한다.

이전 5번의 중국 방문에서 식사에 부담이 없었던 터라 특별히 한식 반찬을 준비를 하지 않았다.

김자반과 튜브 고추장 2개가 전부...

허기가 지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길래 일단  그냥 먹는다...

현공사까지 이동 거리가 좀 멀기도 하고 교통상황이 어찌 될 지 몰라서

08시 출발을 한다.

이동하면서 바깥 풍경은 참 멋 없다는 느낌이다.

회색빛~~~

산이 보이지만 역시 회색빛이다.

봄의 길목에 들어 선 날짜이건만 창 밖의 잿빛 황량함은 왠지 조금은 슬퍼 보인다.

 

2시간여 이동으로 훈현의 현공사 입구에 도착을 한다.

입구의 도로에서 내려 현공사 매표까지 걸어 내려간다.

현지 가이드가 매표를 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고...

중국의 매표를 하는 데 왜케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아니건만, 외국인 관광객의 매표라서 까다로운가...

 

입장을 하고 현공사를 관람한다.

관람하는 시간은 1시간30분정도 주어졌다.

협곡의 절벽 면에 사찰를 매달려 있는 듯한 현공사를 관람한다.

 

오전 일정은 현공사 관람~~

관람을 마치고 훈련 시내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항산으로 이동~~

 

항산 트레킹은 16시 30분까지 ~~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는 항산트레킹은 여러 사찰들을 거치면서 올라간다.

항산 정상석이 있는 곳까지 계단의 연속이다.

 

 

트레킹을 종료하고 16시20분에 래원으로 출발~

2시간 20분 정도 이동하여 예약해 놓은 래원의 식당에 도착하여 현지식으로 식사를 한다.

 

 

래원의 숙소 - 조만주점 (ZMAX HOTELS)

 

 

하북성 톨게이터

완전 복잡하다..대형 트럭들이 무대뽀로 들이민다.

 

 

 

 

 

 

훈현의 현공사로 가면서 담은 창 밖 풍경모습

 

 

 

 

 

 

 

 

 

 

 

 

 

 

 

 

 

 

현공사 입구와 주차장이 보인다.

 

 

 

 

현공사 입구

 

 

 

 

 

 

입구에서 내려 매표소 건물까지 도로를 걸어 내려간다.

 

 

 

 

현공사 매표소 건물  뒷편으로 절벽에 매달려 있는 현공사

 

 

 

 

 

 

 

 

 

현공사

중국 산시성 다퉁에 위치한 사찰 .

약 1400년 전 북위(北魏)시기에 랴오란(了然) 스님이 세웠다.

지면에서 약 58m 높이의 절벽의 움푹하게 들어간 자리에 위치하며, 비바람, 낙석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근처에 흐르는 강물로 인해 점차 수면이 상승하는 것을 계산하여 만든 것이다.

세계 최대의 탄광 지대인 삭막한 공업도시 다퉁(大同)에서 약 65km 떨어진 곳에 비유적으로나 실질석으로나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초월하는 건축의 경이가 자리 잡고 있다.

항산 산의 진샤 협곡 서안에 박혀 있는 현공사(顯 空 寺, 하느러에 매달린 절)이다.

49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수차례의 증축과 개축 끝에 1900년에도 대규모 복원 공사를 거쳤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천공의 사찰은 도교의 정靜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즉 닭 울음소리나 개 짖는 소리 같은 일상의 소음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공간을 추구한 것이다.

현공사는 그 건축미나 절벽 가운데라는 입지는 두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중국의 3대 사상(도교,불교,유교)

모두를 함축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찰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볼 가치가 있다.

본당 안에서 석가모니상, 공자상, 노자상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협곡의 절벽 면에 사찰을 '매달아 놓은' 건축 기법은 우선 바위를 끄로 파낸 다음

그 안에 목재 빔을 끼워 넣음으로써 가능했다.

튀어나온 빔을 기반으로, 그 위에 목판과 기둥을 얹어 벽과 지붕을 세웠다.

안전장치로 건물마다 목재 난간을 대고, 수직봉으로 복도와 건물을 아래서 지탱하게 했다.

외부 통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사원 건물은 방 40개, 총 면적 152제곱미터,

해발고도는 원래는 90미터였으나,

강물의 퇴적 작용으로 현재는 58m이다. 

 

 

 

 

 

 

 

 

현공사 크기에 가늠하니..... 참으로 바위가 거대하다는게 느껴진다.

바위를 파서 저런 곳에 절을 지은 중국인들의 정성?에 입이 떡 벌어진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다  

 

 

 

 

 

 

 

 

 

 

 

 

 

 

 

 

 

 

 

 

 

 

 

 

 

 

 

 

 

 

 

 

 

 

 

 

사진을 찍은 거임...

 

 

 

 

 

 

 

 

 

 

 

현공사 관람을 마치고 훈현 시내로 이동하면서....

 

 

 

 

 

오후 일정의 항산으로 이동하면서....

 

 

 

항산 (恒 山)

원악 , 상산이라는 별칭이 있다.

항산은 오악 중의 하나로, 북악이라고도 하며 그 높이가 최고몽이다.

산시 성  훈위안 현 남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산맥은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50km 뻗어 있으며,

주봉인 천봉령은 해발 2016.1m로 구름을 뚫고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은 하늘의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느낌을 준다.

천봉령, 취병봉, 금룡협 등 항산묘, 현공사 등의 유적이 있다.

상서에 따르면 순 황제가 항산을 중국의 오악 중 북악으로 봉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태평광기에는 파선의 하나인 장과로가 은거하면 수행한 장소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한 초기부터 사찰이 지어지기 시작하여, 명, 청 댕는 여러 사찰이 모여 있어

'삼사사사구정각, 칠궁팔동 12묘'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북악묘는 항산에서 가장 중요한  절로, 항산신을 모시고 있고 한나라 때 지어졌다.

항상은 그 형세가 험악하여 예로부터 군사상 전략적 요지 였다.

북송의  명장이었던 양계업은 일찍이 이 곳에 군대를 집중 배치하여 암반 위에 보루와 진지를 구축해 놓고

잔도를 만들어 지금까지 그 유적이 남아 있다.

 

 

항산 입구 매표소

 

 

매표소에서 20분 정도 차로 항산 입구까지 이동한다.

트레킹 시작의 주차장

 

 

 

 

 

 

 

 

소나무 두 그루가 항산의 문지기인 듯 느낌이다.

 

 

 

 

 

 

 

 

 

 

 

 

 

 

 

 

 

 

 

 

 

 

헉... 포청천?  ㅎ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항산 정상

 

 

 

 

 

 

 

 

 

정상에서 이쪽으로 돌아 한바퀴 도는 계획이었는데

중국 대규모 양회기간 동안  통제 되었다고 한다.

관리인에게 통 사정을 해도 안되었다.

사진으로만 담고 왔던 길을 그대로 내려가야 했다.

 

 

 

 

에구... 다시 내려 가자~~

 

 

내려가면서.....

 

 

 

 

 

 

 

 

 

 

 

 

 

 

 

 

 

 

 

 

 

 

 

 

 

 

 

 

 

 

 

 

 

 

 

 

 

 

 

 

 

 

 

주차장에서 산 대추사과  

대추사과 - 모양은 사과이고 맛은 아삭하면서 풋대추 특유의 미끈함이 있다.

 

 

 

하산 완료하여 다시 래원으로 이동하여 석식 후 숙소로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