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게꽃나무 (단풍나무과)
개화기 ; 5~6월, 결실기 ; 9~10월
지난 6월 19일 공룡능선을 산행하기 위해 희운각대피소를 거치면서
대피소 옆 다리에서 이 부게꽃나무의 꽃을 담아갔다.
3개월이 지난 9월28일 다시 공룡능선을 타기 위해 이 곳을 지난다.
그때의 화려함은 시간이 그대로 두지 않았다.
어느 새 잎은 거의 떨어지고 몇 남지 않은 잎에 단풍이 들고 끝은 말라들었다.
꽃은 이미 보았으니 열매를 보면 될 터...
거의 떨어져 가고 있지만 열매를 관찰하기엔 충분하었다.
이렇게 가을에 다시 왔음에 고산이 아니면 보기 힘든 부게꽃나무의 꽃과 열매를
다 보았으니 산행이 마냥 즐겁다.
2011. 9. 28. 희운각대피소에서....
열매이삭도 곧게 서고 열매의 양쪽 날개는 八자로 벌어진다.
부게꽃나무 http://blog.daum.net/kyungryun/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