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쇠비름 (쇠비름과)

 

밭이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

특히 밭에 많이 나서 농부들을 힘들게 하는 잡초이다.

줄기와 잎 전체가 퉁퉁한 다육질로 물기가 많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기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거나 마주나는데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처럼 보인다.

주걱 모양의 잎은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모양이 말의 앞니를 닮아서 한약방에서는 '마치현'이라고 부른다.

7~8월에 가지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낮에만 꽃잎이 벌어진다.

타원형 열매는 익으면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씨가 나온다.

연한 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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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와 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