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산 비늘릿지
2023. 3. 4.
오진리복지회관 - 472전망바위 - 운문호 - 먹방(해주오씨 묘) - 애장골 - 비늘능선 - 비늘릿지 - 삼거리
- 서지산 왕복 - 삼거리 - 먹방정상 - 임도 - 오진지운문댐(길없음)표지판 - 507전망바위 - 오진리복지회관
기차님 지나님과 함께 (3명)
서지산 비늘릿지의 얘기를 1년전 쯤에 들은 것 같다.
이번에 기차님이 공지를 해 주어 덥썩 물었다
오진리복지회관 옆 주차공간도 있고 간이화장실도 있다.
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하늘색 지붕집까지 쭈욱 들어가면
전봇대 옆으로 들어간다~ ( 이 사진은 선답자의 블방에서 퍼온 것)
희미하게 길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능선에 붙기 위해 감각적으로 조금 치고 오른다.
능선에 접속하고부터 길흔적이 뚜럿하다.
등로따라 전선줄이 늘어져 있는데 예전에 TV수신 안테나 전선줄이었다고.....
1km 정도 오름짓을 하면 나타나는 소나무이다.
소나무를 올라서면 472봉이다.
예전의 TV수신 공용 안테나는 요래 버려져 있고~~~
왼쪽에 472봉 전망바위로~~~
전망바위에서 운문호 조망~
미먼에 시계는 뿌옇고.... 운문호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다.
오른쪽으로 비늘암릉과 서지산을 먼저 스캔하고~~~
줌으로~~
472 전망바위에서 운문호 바닥까지 내려가는데, 철탑 아래로 길흔적이 이어졌다.
집터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3월초라서 아직 풀이 자라지 않아 어렵지않게 길흔적을 따라 갈 수 있지만
풀들이 자라면 정글을 헤쳐 나갈 것 같네....ㅠㅠㅠ
운문호 가장자리까지 따라가서
거의 운문호까지 내려가서 개울을 건너고~~~
다운 받아 온 선답자의 트랙따라 산의 아래로 올라간다.
길흔적은 산 아래쪽의 사면을 돌아가는데
좁고 자갈돌이 섞인 흙길에 참나무의 낙엽이 덮고있어 살금살금 조심조심 ㅠㅠㅠ
간간이 나타나는 '울산오바우'님의 표지기가 반갑고~~~
20여분을 휘돌아 비늘릿지의 능선에 접속한다.
능선 초반부터 된비알 쳐올리는 길흔적은 역시 낙엽으로 미끌미끌 ㅠㅠ
어렵지 않는 첫번째 밧줄을 만나고....
암릉이 이어진다.
가지 하나가 땅에 닿아 있는 소나무~
소나무 뒤에 운문호가 조망되는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다시 올라가면서 ~~~
바위 모습이 왼쪽은 귀여운 강아지.... 오른쪽은 외계인? ㅎㅎㅎ
곧 터질듯 한 진달래
슬링줄이 길에 내려져 있고.....
올라섰고~~~
소나무들이 자라는 환경이 암릉이라 이런 모습의 소나무를 계속 나타난다.
미먼.... 조망권이 아쉽 ㅠㅠㅠ
다음 오를 암릉에 긴 자일이 걸려 있다.
살짝 내려가서 저 암벽을 오르게 된다.
기차님이 먼저 오르고~~
지나님이 뒤를 이어 오르고~~~
나도 오른다. 암벽면에 발홀더가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른다.
다 오른 후 뒤돌아 보고~~~
이 암릉은 직등해도 되고 오른쪽으로 우회해도 된다.
나는 우회하고~~~
우회하여 뒤돌아서 담은 풍광
오르는 방향의 오른쪽에 472전방바위가 보이네....
바로 앞의 바위에게도 눈길이~~~
당겨보니 굴처럼 보여 비박을 해도 될 것 같다는 ~~ㅎ
오르는 방향의 왼쪽에도 기암군락이~~~
나무에도 배꼽이....ㅎㅎㅎ
여기가 까칠한 구간이네...
소나무에 슬링줄과 자일이 걸려있다.
슬링줄을 잡고 경사진 암벽면을 내려가서 다시 자일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데
자칫 몸이 돌 것 같기도 한데다 자일이 좀 짧네 ㅠㅠㅠㅠ
비늘릿지/먹망정상/서지산 갈림길을 지나면
마지막 자일이다.
서지산 정상을 갔다와서 다시 여기를 올라야 하고~~~
큰 볼거리는 없다고 대장이 서지산으로 바로 가자고~~~
이 기암군 앞 아래로 등로가 이어진다.
내렸다가 다시 서지산 정상으로 치올린다.
서지산 정상
다시 갈림길까지 되돌아간다.
이 바위를 다시 올라가서~~
먼저 올라간 대장이 오르고 있는 나를 담아주네 .. 이 줄도 좀 짧았다는거 ㅠㅠ
갈림길에서 먹방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뚜렷하다.
오전에 올랐던 비늘릿지 능선이다.
줌으로~~~
임도와 접속하고
임도따라 내려간다.
오진리까지 임도가 계속 이어지는데, 우리는 이 표지판의 운문댐(길없음) 방향의
산길로 진행한다.
아이고야.... 급경사 내려가고 다시 치올리고를 반복 ㅠㅠㅠㅠ
그냥 마 임도를 따라 편하게 갈꾸로....ㅠㅠ
나뭇가지 사이로 뾰족솟은 서지산(뒷쪽)이 보이네....
와 자꾸 올라가노 ...ㅠㅠ
전망바위에서~~
전방바위에서 내려다보니 오진리 마을이 안즉 까마득하네 ㅎㅎㅎ
전망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더 진행해서 내려 갈 능선이다.
능선이 길게 마을까지 내려지네 ㅠㅠ
가지치기를 한 대추나무 과수원을 지나 포장길을 따라 오진리복지회관으로 내려간다.
오진리에서 472전망바위까지 된비알로 올랐다가
다시 운문댐 바닥까지 내려가서
산 가장자리의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좁은데다 낙엽과 사토이고...
비늘릿지 능선으로 오름도 낙엽이 푹푹의 된비알이고.....
비늘릿지 암봉 끝에서 서지산으로의 길은 낙엽러셀 구간도 있고 ...
임도에서 산길로 하산하는 능선도 올록볼록이 체력을 요구하고....
누가 이 코스로 다시가자 하면 고개가 도리도리 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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