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앉은부채
천남성목 / 천남성과
이른 봄부터 이이 먼저 자라다가 없어진 디 여름에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2019. 8월에 대관령에서 보았을때는 애기앉은부채의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아 열심히 찾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 하늘공원에서 만난 녀석들은 대관령 보다는 개체가 좀 더 크다.
태풍 '타파' , '미탁' 이 흝고 지나가면서 어떤 개체는 꺾이고,
어떤 개체는 불염포 속에 흙으로 가득 하 있는 것도 있다.
짧고 굵은 뿌리가 드러 나 있는 것도 있다.
제법 많은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지 남아 있는 개체도 한곳에
모여 있는 것도 한 개체씩 있는 것도 많았다.
2019. 10. 11. 하늘공원~~~
특이한 개체가 있었다.
불염포 안의 육수꽃차례 아래 부분에 여러개의 잎 같은 것이 보였는데,
불염포인가....
육수꽃차례는 둥근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며, 많은 꽃이 겉면 전체에 달린다.
불염포는 짙은 자줏빛을 띠는 갈색이다.
잎이 나는 개체도 있는데, 잎 속에서 자줏빛 불염포가 보여 살짝 딜다 보니 육수꽃차례도 있었다.
육수꽃차례는 지는 중이고,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온 영향인지 옆에는 새로이 잎이 나고 있다.
그 일대는 잎이 새로 나고 있는 개체가 제법 많았다.
녹화로 피었닥 하는데 색상이 변해 있었다.
태풍이 이 개체에도 불염포가 찟기는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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