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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영축지맥

영축지맥3구간 (당고개~만어산~청룡산~거족마을~철교) 2013. 7. 28.

by 바람- 2013. 7. 29.

 

   만어산

 

청룡산

 

 

 

영축지맥 3구간(졸업)

 

2013.   7.   28.

한라남산님, 류인태님, 산꾸러기님,초롱이님, 네모님, 등대지기님(마지막구간 참석)과...

 

당고개(08:16) - 구천산(09:00) - 폐헬기장(09:23) -점골고개(10:17) - 만어산(10:48) - 솔고개(12:03) - 271.7m(12:42)

- 청룡산(13:33) - 새나루고개(13:51) -헬기장봉(14:11) - 거족고개(15:44) - 철교(16:50)

  (휴식, 중식, 거족마을 구판장에서 맥주.막걸리로 휴식 시간 포함)

 

당고개

 

 

산행시작 (08:22)

 

 

오늘 마무리 구간은 거의 야산이기에 잡풀과의 전쟁을 예상은 했지만, 와... 좀 심하다...

길이 억새와 칡넝쿨과 산딸기나무,잡풀드로 아예 보이지 않는다.. 

앞서서 남성 회원들이 가기에 따라만 가는데도 많은 힘이 소요된다. 

거기다가 산행시작부터 내리는 비가 더욱 발걸음을 붙잡는다.

초롱이님의 게스트로 오신 부자, 또 한 분은 줄기산행은 처음이란다.

어른이야 뭐 참으면 되지만 학생이 힘들 것 같다.

더군다 7부 바지와 반팔소매 티....

다행이 위에는 우의를 입었지만 저 다리를 우짤꼬......

등대지기님께서 팔토시를 주어 다리에 끼워 발토시로 만들었지만 ... 산행은 처음이라는데 ....

그래도 투덜되지 않고 잘 따라 온다...  기특하게도...

폐헬기장(풀로 우거져 헬기장인지 알 수 없다)에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아무런 의심없이 직진을 해 버렸다

도착하고 보니 헐.... 구천산이다.....

우중산행이라 산길과 표시기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구천산은 영축지맥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제외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꾼들은 이 구천산을 갔다 온단다.

오늘 우리는 어떨결에 구천산까지 왔다...

게스트 님들께는 좀 미안하지만 어떨결에 왔기에 구천산을 왔지 아니면

이 우중에 길을 정확히 봤다면 구천산을 통과했을 가능선이 높다

 

구천산 암릉 오르는 중...

 

 

구천산 암봉

 

 

 

 

금오산 방향

 

 

 

 

 

 

구천산

 

 

 

 

저 멀리 만어산의 철탑이 희미하게 보인다. 

-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저기가 만어산인줄 몰랐는데 만어산 지나면서 알았다.

 

 

 

폐헬기장(당고개/구천산/만어산 갈림길)까지 되돌아 와서 만어산 방향으로 진행 )

 

 

점골고개

 

 

빗속이라 사진이 흐리다  

 

 

 

만어산 정상석

 

 

 

 

 

 

 

 

 

 

 

만어산에서 풍광을 즐기고... 잿빛 풍경화......

 

 

 

 

구천산과 금오산 뱡향

 

 

 

 

만어산 정상의 삼각점

 

 

만어산 옆의 철탑

 

 

 

철탑에서 조금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만어치.

만어치에서는 비가 가랑지 수준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만어치  -점심을 먹고 출발

 

 

만어치에서 산길로 가지 않고 임도를 따라 걸어간다.

도로와 별 차이가 나지 않고 ,

그리고 점심을 먹는 동안 옷이 조금 말랐기에 ...

35분 정도를 걸어가니 솔고개가 나온다

솔고개에서 다시 산길로 진행....

 

271.7m의 삼각점 - 솔고개에서 진입  곧 271.7 봉과 삼각점이 있다

 

 

 

 

열심히 지도 공부중인 남성 회원들....

 

 

청룡산

 

 

새나루고개

 

 

헬기장봉

 

 

우와 ....오늘 구간은 대체로 이런 길이다.

 

 

 

 

 

 

 

마주 보이는 저 봉으로 가야 하는데

내려가서 길 건너에는 산 길 진입로를 찾을 수가 없었다

경작지로 변하면서 길을 없앴는지  저 보이는 칡넝쿨과 한참을 씨름하다가

겨우 그물이 덮힌 곳으로 왔지만 진행로를 찾지 못했다

어쩔수 없어 도로를 따라 거족고개까지 진행...

 

 

삼거리에서 휴식을 하고 ...

 

 

 

산길 진입로를 찾기 위해 오르는 대장님. 

여기로 올라가서 앞쪽까지 억새와 칡넝쿨을 헤쳐 보았지만 산길을 찾지 못했다.

 

 

 

도로를 1시간 정도 걸으니 많이 힘들다 . 

습도와 도로의 열기가 숨이 턱턱 막힌다.

거족고개 -  여기서도 역시 산길을 찾지 못했다.

 

 

계속 도로로 걸어 간다...

 

 

거족마을 구판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두부김치로 에너지 충전..

 

다시 도로 따라 걷다가 강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 촬영

 

 

 

 

강물에 비치는 그림자가 매혹적이라서 힘은 들지만 셔트를 늘러 본다...

 

 

 

 

 

 

 

 

 

 

 

 

 

드디어 철교가 보인다. 당겨서....

 

 

 

 

 

 

콰이강의 다리?  ......ㅎㅎ

 

 

 

이 철교에서 지맥 마무리 하면서 철교 아래로 가서 마무리 사진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산행 종료인 마을에서 택시 2대를 불러

한대는 삼랑진 우체국에서 내리고(요금은 5천원),

한대는 당고개에 주차한 차량회수를 하기 위해  당고개까지(25천원)이용.

차량회수를 할 동안 기다리면서 간단히  한 잔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지만 가게가 다 문을 닫았다 ...

일요일이고 휴가기간이라서 그런가...

수퍼에서 맥주와 막걸리를 사서 근처 초등학교 정문 옆 벤치에서 오늘 산행을 담소...

초롱이님과 게스트들은 솔고개에서 계속 도로로 진행하고

우리 회원들은 산길로 진행하여 청룡산 줄기를 걸었는데,

초롱이님에게서 전화가 온다 지맥능선의 도로가 아니고 마을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라고....

초롱이님 게스트들은 솔고개까지 온 것만 해도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산행종료까지 차를 타고 먼저 가서 쉬고 계시라고 하고

새나루고개에서 초롱이님은 우리와 합류...

삼랑진 우체국에서 게스트들과 합류...

차량이 올때까지 30여분 정도 소요되는 동안 게스트들과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