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추자도 답사 여행
일정 : 2013. 12. 3.~ 5. (완도 1박, 추자도1박)
동절기는 아무래도 남쪽지방이 따뜻한 지라 추자도 답사 여행을 다녀 왔다.
3일 08:00시 동대 백상탑 앞에서 출발..
경남수목원에서 1시간 30분 정도 둘러보고 근처 반성(일반성)장터의 장터국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3일은 반성 장날이라 시골장터 구경도 하고..깜빡하고 잠옷을 못 가져온 님은 시골장터에서 파자마도 사고..
어느 분은 판쭈 고무줄도 사고...시골 장터를 구경하다 보면 사람 내음이 물씬 풍긴다.
수목원에다가 장터 투어까지...ㅎㅎㅎ 완도까지 가야겠기에 장터 투어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완도로 출발... 완도수목원도 1시간 30분정도 답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수목원의 개방시간이 끝날 시간...
완도 선착장 근처의 예약된 숙소에 짐을 풀고 시장을 보기..
회타운에서 회를 사고 마트에서 야채와 약간의 주류도 사서 숙소에서 저녁을 해 먹었다.
장시간 차를 타고 왔고, 또 답사 몇 시간씩 걸어서인지 모두들 피곤하다고 일찍 수면 모드로 돌입~~ㅎ
다음날 추자도 배 시간이 08:00이기 때문에 아침을 해 먹고 뭐 치장도 할려면 일찍 일어나야 함도 있기에....
회장님이 전날 회를 사면서 전복도 함께 구입하여 아침에 전복죽으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침8시에 배가 출항을 하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 선착장으로 ...
추자도에 갈려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가서 추자도로 가는 방법과 완도에서 추자도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들은 답사가 우선이니까 경남수목원과 완도수목원을 답사도 할 겸, 육로를 택했다
완도~ 추자도 배 이동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완도에서 아침08:00시 출항... 하추자도 11:00 시쯤 도착...
아름다운 팬션(우리들의 숙소) 주인이 1톤 트럭으로 마중을 나오셨다.
몇몇은 화물칸에 실려 가는데도 그저 하하 거린다... 카페러이드 기분 내자나~~~ㅎㅎ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로 나누어지는데 요즘은 서로 연결하는 다리가 놓여 있었다.
추자교를 건너 상추자도에 있는 우리의 숙소까지 15여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각자의 짐을 풀고 소중품만 챙겨 우리들은 해안가를 따라
식물들을 탐사하면서 갯내음을 마셔 가면서 유유자적... 답사팀은 산행하고는 달라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그저 풀 한포기.. 꽃송이 하나에 인사하고 .. 또 걷고 ...
총무가 추자도의 숙소, 식당, 답사길.. 등 미리 조사를 하고 왔던 터라 우리들은 쉽게 식당을 찾아 갈 수 있었다.
추자도하면 참조기로 유명한 곳..
추자도 첫 날 점심은 중앙식당의 굴비정식으로... 1인 8천원으로 반찬도 깔끔하고 구운 참조기는 2마리씩 할당 되었다.
첫째날 오후는 산길을 탐사...
추자도는 북제주군 추자면이 행정구역이라 따뜻한 날씨에 육지에는 서리에 이미 다 말라죽은 풀들이
새파랗게 그것도 아주 당당한 모습이다...ㅋ
산길은 호젓하고 정감있고, 길가.. 야산의 억새가 역광으로 눈부신 은빛으로 우리들을 손짓한다.
우리들의 발걸음은 언제나 시간과는 별개다... 가다가 해질녁이면 내려가면 그만이다...
반짝이는 바닷물.. 해넘이의 해안가를 그냥 지나칠 수야 있나~~ㅎ
모두들 물가로 내려간다... 헉...!! 크고 작은 군소들이 미처 돌아가지 못하고 우리들에게 포착되었다.
몇명의 회원이 주워 담은 것이 한 봉지이다...
숙소로 돌아 와 회로...
추자도 첫째날 저녁은 숙소에서 해 주는 식사로 해결.... 식사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한끼...
추자도 둘째날의 아침은 역시 회장님의 황태국으로 속풀이하였다.
완도로 가는 배 시간은 오후 4시20분...
숙소 주인이 하추자도의 몽돌해안까지 태워 주어 해안가와 산길을 탐사...
점심시간쯤 예초리 마을에서 마을 순공영버스를 타고 상추자도의 추자항으로 가서 제일식당에서 참조기매운타으로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2시간 정도 식 후 선착장으로 ....
추자도(오후4시20분 발)~ 완도 19시 10분 쯤에 도착.. 경주까지 가야겠기에 가다가 도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완도 선착장에서 바로 경주로 출발
경주 도착 6일 01:30분....
경남수목원에서...
하추자도 신양항
상추자도로 가는 트럭 화물칸에서... 추자교를 지나 멀어진다....
숙소 (아름다운 팬션)
추자항....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공영버스 시간표..
참조기
점심...
식당 주인의 손재주가 식당 구석구석 눈데 띄었다...ㅎㅎ 호박이 참조기를 물로 있네~~ㅎㅎ
▼고구마와 호박~~
우리는 굴비정식으로...
추자도의 주민 모두가 이렇게 젓갈을 담는다
바닷가에 한 컷~~~ㅎ
▼사전 탐구한 총무의 말에 의하면 여기 게스타 하우스도 추천이 많았던 곳이라고....
바닷가의 돌담..
▼육지에는 서리 맞아 말라 죽고 없는 인동덩굴이 여기에선 아직도 한창 ...
군소... 우짜다가 우리 회원들 눈에 발각되어 죽임 ~~~ㅎㅎㅎ
추자도 다음날...
몽돌해안....
▼층쪽나무도 꽃을....
▼홍경한의 눈물...
▼천선과 나무가 노랗게 물들은 모습....
엄바위장승
추자도를 답사하는 동안 처음 웅덩이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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