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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운문산(석골사~운문산~상운암) 2011. 7. 11.

by 바람- 2011. 7. 12.

 운문산 (1188m)

2011.    7.   11.

코스 ; 석골사-대비골- 팔풍재-범봉-딱밭재-운문산-상운암-석골사

 

 

 

 

 

 우리의 발자취...

 

 

석골폭포에 주차

산행들머리에서의 이정표

 

 

상운암, 운문산 방향으로

 

 

비포장 등산로는 그저 완만하다

 퇴비에 가까운 낙엽들이

전날의 많은 비에 몸살을 앓은 듯 빗물의 소용돌이 흔적이 남아 있다...

 

상운암방향으로 간다는 것이 팔풍재로 올라 갔다

 

 

팔풍재로 오르는 곳이 대비골

계곡은 많은 수량으로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계곡을 건너 갈때 징검돌 위로 물이 넘쳐도 개념치 않고

발을 내딛는 우리들을 겁이라도 주듯이 물은 콸콸 흐른다,...

계곡 상류 쯤에서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뒤로 하고

우리들은 가파른 된비알로 난 산행길로 .... 억산방향일까....팔풍재일까....

카시오님은 아마도 억산 방향일 것 같단다....

뭐 ~  억산도 좋고.... 팔풍재도 좋고.....

 

안부에 오르니 팔풍재다..

 

 

팔풍재에서 범봉사이에 있는 904고지를 어깨능선부(능선아랫길)로 통과한 후

전망대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트인다

문바위, 사자봉, 수리봉 방향이 흐릿하게 보인다

저 멀리 운문사도 보이고...

바로 앞에 억산의 깨진바위와 조금 뒤로 억산이 지척이다.

 

 문바위, 사자봉 방향

 

 운문사도....

 

 억산도......

 

 

한줄기 먹구름이 지나가면서

바람(나)  키 크라고 한줄기 물도 뿌려주고 간다......ㅎㅎㅎ

 

범봉정상석.... 2011. 5.  30일에  세웠다네....

 

 

 

 

이전의 정상석 ... 많은 산님들의 모델이 되었을 터인데 이젠 한쪽으로 밀려 나 있다.

 

 

딱밭재의 이정표

 

 

딱밭재를 지나 올망졸망한 암릉길도....

촉촉한 낙엽길도....

전망대에서 운문산을 바라 보니 정상부는 운무에 가려져 있다...

시간이 13시... 배꼽시계도 점심먹자고...

카시오님의 닭갈비....청산지기님의 짜장면으로...

어떤 것을  먹는가보다  누구와 먹는 것이 음식의 맛이라고 나의 지인이 늘 말하듯이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먹고 있음에 

최고의 점심이다.....

 

운무에 가려져 있는 운문산 정상부...

 

 

암릉길의  돌양지꽃

 

 

 

 

로프.... 이 쯤이야~~~~

 

 

운문산 정상500m 전의 이정표와 돌탑

 

 

 

 

 

 

드디어 운문산 정상

정상부는 제법 넓다... 헬기장과 정상부에는

제법 야생화들이 보이기 시작하다...

둥근이질풀, 참조팝나무, 큰까지수영, 미역줄나무,....

고추나물은 노란꽃송이를 만드느라 한참이고....

정상부를 싸고 있던 운무를 자기들이 몰아낸 마냥

머리 위에는 고추잠자리들이 뽐을 내며 날고 있다.

 

 

 

 정상에서의 이정표

 

 

둥근이질풀

 

 

고추나물

 

 

미역줄나무

 

 

하늘말나리

 

 

 

 

 

 

돌탑이정표까지 되돌아와 우리는 상운암으로 하산

제법 가파르게 내려간다.

흐미.....웬  너덜길.....

너덜길을 한참 내려가니 오붓한 산죽길도 있고....

 

 

 

 

돌탑군에서의 이정표

 

 

돌탑군 옆 계곡에는 천상폭포의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려오건만

하늘조차 가린 나무들이 폭포의 상류만 쬐끔 보여준다.

 

돌탑군

 

 

 

 

산구국

 

 

 

 

돌탑군을 지나고부터 계곡을 끼고 하산...

 

 

 

 

 

바위 상단에 정구지를 닮은 난이 자란다고 하여 정구지바위라 한다는데....

 

정구지바위

 

 

이 이정표 옆으로 함화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정구지바위에서 함화산을 거쳐서 운문산 가는 방향도 괜찮을 것 같다.

 

 

 

 

 

 

 

 

 석골사, 범봉, 운문산의 갈림길 이정표

 

 

팔풍재로 갔다고 상운암으로 하산

 

 

석골사 지붕이 보이는 곳쯤에서 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피로도 풀겸 어름산행의 묘미.... 물탕으로...

 

석골사 입구

 

 

석골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