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984m
2013. 5. 8.
코스 : kbs중계소 - 성인봉 - 나리분지
참으로 답사하기 좋은 날씨이다.
울릉도의 숲 공기가 너무 청명하고 숲 향기조차 청명하여 머리가 개운할 정도이다.
작년의 답사때에는 6월 13일..... 흐린 날씨와 안개 자욱한 숲은 정글같은 분위기....
운무속의 섬말나리와 눈맞춤하면서 한참을 노닥거렸었는데....
이번 답사는 청명하여 섬노루귀가 제 모양을 잘 담아 달라고 한껏 폼을 잡고...
큰연영초도 뒤질세라 석장의 넓은 잎은 한송이의 꽃을 받쳐 들고 옆으로 쳐다보고 있다....
그 동안 3번이나 을릉도에 왔지만 조금 늦어버린 일정에 섬노루귀와 큰연영초 열매만 담아 왔다.
성인봉은 답사 일정 둘째날...
작년 답사의 거꾸로 산행...
큰두루미는 아직 미개봉...
큰연영초
흰색 꽃잎이 수분이 되면서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 같다
섬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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