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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지리산 천왕봉 2016. 1. 31.

by 바람- 2016. 2. 1.

지리산 천왕봉  .....

 

지리산 천왕봉 1915m

 

2016. 1. 31.

중산리탐방안내소 - 로타리대피소/장터목대피소 갈림길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로타리대피소/장터목대피소 갈림길 - 중산리탐방안내소

( 중식,휴식 포함 7시간 15분 소요)

 

마루금님,  짱파이어님,  게스트님과...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 온 후 카메라 시간을 조정 안해서 사진속 시간설정이 잘못 되어있음.

네팔은 한국시간보다 3시간 15분 늦음 - 사진속 시간 + 3시간15분 = 한국 현재시간

 

05시30분 sk집결지에서 출발하기로 했는데 내가 7분정도 지각...

05시40분 출발하여 산청휴게소에서 김밥과 커피로 아침식사~~~

 

중산리탐방안내소 09시 산행시작

(순두류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결빙으로 운행이 중단되어서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주차장에 있는 버스시간표 안내판

 

 

주차장에서 6~7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중산리탐방안내소와 

 

 

안내소 옆의 안내판

 

 

산행들머리 (중산리 야영장) 637m

 

산행시작

 

 

통천길

 

 

아침이라서 얼음이 녹지 않은 길을 올라가니 발걸음이 자꾸 미끌거렸다.

짱파이어님과 게스트는 벌써 멀리 앞서 가 버리고...

뒤따라 갈려니 조급한 마음이 더 미끌거리기도 했다.

봄날 같은 따뜻한 날씨에 초반부터 등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앞서 간 사람들 뒤를 따르자니

자켓을 벗을여유도 없이 계속 걸었다.

로타리대피소 와 장터목대피소 갈림길에서

마루금님이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자는 말이 얼마나 고맙던지...

자켓을 벗으니 티셔츠의 등쪽이 많이 젖어 있고 이마에는 땀이 흘러내린다.

겨울의 지리산 맞는강~~~~..ㅎ

다운자켓과 고어자켓, 윈도자켓까지 배낭 밖으로 줄줄 달고 올랐다.

 

망바위의 이정표 - 여기서 우리 일행과 합류... 두 사람의 초반 스피드가 너무 빠르다

 

망바위

 

 

배낭에 달린 줄줄 달린 자켓들...ㅎ

 

 

헬기장에서 바라 본 천왕봉 정상부

 

조금 당겨서...

 

 

로타리대피소 가기 전  기암

 

 

로타리대피소

 

 

 족발과 맥주, 따뜻하게 데워간 청하로 간식 (20분 휴식)

 

 

 

 

 

 

 

 

 

법계사 일주문 - 새로이 단장

 

 

 

법계사는 일주문에서 사진 한장으로 탐방은 패스

 

 

 

 

개선문앞의 이정표

 

 

개선문 - 여성 두 분이 스틱으로 개선문 통과 퍼레이드를 하는 장난스런 모습

 

 

 

 

 

 

 

 

 

 

봄날 같은 지리산의 날씨에 상고대는 볼 수 없었다... 기대를 했었는뎅~~ㅎ 

 

 

 

 

 

 

천왕봉 정상부

 

 

 

 

 

정상부를 줌으로~~~

 

 

 

 

 

 

 

에공.... 저 계단...

 

 

초반 스피드를 내더니만 조금 힘들어 하는 짱파이어님...

전날 종일 근무하고 새벽에 퇴근하자마자 달려왔흐니 힘들만 하다..ㅎ

 

 

 

 

 

 

 

 

정상부에서 중봉으로 가는 방향의 바로 아래쪽 바위뒤에서

봉다리 뒤집어 쓰고 맛있게 점심 먹고 천왕봉 정상 사진 찍었다.

 

중봉과 하봉

 

 

중봉을 배경으로 ~

 

 

 

 

                                           천왕봉 정상

 

 

사람들이 많아서 정상석만 찍을려고 몸을 숙였더니 정상석도 따라 숙였구만~~ㅎ

 

 

지리산 주 능선들이 희미하다....

 

 

제석봉, 장터목대피소로 가면서 담은 풍광들....

 

 

 

 

 

 

 

 

 

 

 

 

 

 

 

 

통천문

 

통천문

 

 

 

 

뒤돌아 본 통천문

 

 

 

 

 

 

 

 

 

바위에 달려 있는 고드름...

 

 

제석봉...

 

 

천왕봉을 돌아보고~

 

 

 

 

지나 온 천왕봉

 

줌으로....

 

 

천왕봉에서 제석봉까지 모자를 뒤집어 쓸 정도로 찬바람이 많이 불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연하봉과 촛대봉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에서 우리는 중산리 방향으로..

 

 

장터목대피소에서 바로 급경사 내리막이다

군데 군데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눈길은 더욱 미끄러웠다.

왼쪽  무릎에 이상 신호가 왔다.

정상에서 무릎보호대를 하고 출발해야 했었는데 ...

급경사 내리막에다 미끄러우니 무릎에 더 무리가 갔다.

지리한 내리막길...

 

 

 

 

 

 

 

 

 

 

유암폭포

 

 

 

 

 

 

계곡 

 

누가 쌓았는지 많이도 쌓았다.

 

 

홈바위를 지나는 중....

 

 

 

 

 

눈 덮힌 산죽 모습은 올라갈 때 찍어야 했었는데 뒤따라 가느라 담지 못했다... 

댓잎위의 눈은 녹고 없네...

 

 

 

 

 

로타리대피소/장터목대피소 갈림길.... 여기서 아이젠 벗고...

 

 

갈림길 앞의 다리

 

 

중산리 야영장

 

 

두 달여만의 산행다운 산행...

조금 힘도 들고 무릎도 아프공... 그래도 좋았다능거~~~

덕산마을까지 내려와 기사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출발~~~

포항까지 오는 내내 조수석에서 졸았으니 운전한 분께는 억수로 미안했다.

포항에서 나는 경주까지 운전을 해야 하기에 졸음운전 예방차원에서 미리 잤다.

 

하룻밤 자고나니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뻐근하고 허벅지 근육도 뭉쳤나 보다

 

과연 지리산 산행이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