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취
초롱꽃목 국화과 추분취속
제주도와 남주지역 일부에서 자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50~100cm 정도 높이로 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줄기는 털이 다소 있으며 가지가 벌어진다.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밑부분의 잎은 거꿀피침모양 또는 긴 타원상 거꿀피침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7~15cm, 나비 17~32m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으로 되며 윗부분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다소 있다.
중앙부의 잎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위로 가면서 점차 작아진다.
꽃은 8~10월에 피며 백색이고 잎겨드랑이의 일년생가지 끝에 달리며
머리모양꽃차례는 니름 4~5mm이다.
총포는 3줄로 배열되고 길이가 같지 않으며 외편이 가장 짧고 모두 끝이
둔하며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다소 있으며 주맥이 녹색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부리가 있으나 양성꽃의 것은 없고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길이 4mm, 나비1mm 정도로서 선점이 있고 관모는 없거나
털 같은 것이 있다.
2019. 9. 19. 월출산 경포대 산행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