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87m
춘천 용화산
2013. 11. 17.
경주산조아산악회 11월 정기산행
양통마을 주차장(10:43) - 갈림길 - 큰고개(11:55) - 용화산성터 - 용화산(12:39) - 858봉 -
고탄령(14:15) - 사여령(14:35) - 시여골 - 양통마을주차장(15:41)
춘천 북쪽에 있는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과 춘천시 경계에 솟아있으며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 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 막는다.
발길 닷는 곳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화천군민의 정신적 영산이며 해마다 용화 축제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 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졌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 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에다
온 종일 바위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특히 858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아직도 처녀림을 그대로 보존한 채 용화산 정상을 떠 받치고 있는 만장봉 일원은
설악산의 용아릉을 옮겨 놓은 듯 바위 경치가 절경이다.
등산로는 굴곡이 많고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주전자의 주둥이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데,
옛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왔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둑판 바위는 가로 세로 2m 정도 되는 바위로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 해서 바둑판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산행 안내지 글
산행 발자취...
양통마을 주차장
큰고개 안부 가기전 오른쪽 용화산 정상 표지판 쪽으로 진행...
큰고개
암릉 밧줄이 시작...
지나온 능선 ...
멋진 소나무
올 겨울에 본 첫 눈...
용화산 정상을 갔다 와서 고탄령으로 진행...
이 안내판의 거리가 잘못 표기되어 뗀 것 같기도... 고탄령 가기 전 안부까지의 거리 1.2km
용화산 정상
용화산 정상의 등산로 안내판
능선과 우회로 갈림길
능선길
우회길
지나 온 858봉
조금 당겨서.....
가야 할 능선 ...
고탄령 가기 전 안부 갈림길
고탄령 ... 우리는 배후령 / 사여령 방향으로 진행 ...
사여령은 직진...
안부 갈림길 ... 사여령은 오른쪽 뒷방향으로 완전히 꺾인다.
사여령길 방향...
넘어와서 담은 사진 ...
사여령..
용화산 자연 휴양림 방향 길...
용화산 자연휴양림...
하얀집 앞 이정표 ...고탄령에서 내려오는 합수점..
사여교
산행 완료...
산행 완료점에서 바라 본 용화산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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