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떡이풀 (범의귀과)
울릉도의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무더기로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잎잘가 짧다.
잎몸은 길이와 나비가 각각 2~7cm인 심장 모양의 원형으로서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얖면에 긴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짧은 털과 긴 털이 함께 퍼져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cm이며 긴 털가 퍼진 샘털이 있다.
턱잎은 막질이며 갈색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오판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밑으로 처진다.
양성화이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3~7mm이며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나.
꽃잎은 바늘 모양이며 꽃받침보다 약간 길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여매느 7월에 삭과가 달려 익어 2개로 갈라지는데 한쪽이 더 길다
씨는 흑색이며 광택이 있다.
**천식을 고치는 풀로 널리 알려져 헐떡이약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9. 6. 2. 성인봉 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