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2016. 5. 15.

 

모산재      

 

 

황매산 1108m

 

2016.   5.   15.

경주산조아산악회 정기산행

떡갈재 - 너백이쉼터 - 황매산 - 배틀봉 - 모산재 - 모산재주차장 (11km)

 

황매산

황매산은 합천의 진산으로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은 한뫼산으로 큰(넓은) 산이란 뜻에서 비롯한 이름인데 후에 한자어로 바뀌면서

황매산이 되었다.

황(黃)은 부(富),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주봉우리는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특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크게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뉜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이 발원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보이고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도 느껴질 정도다.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부딪치며 몸을 섞는 산안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황매산은 계절별로 변신이 화려하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록을 분홍빛으로 수 놓고,

여름에는 넉넉한 산자락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계곡 물은 경호강을 이룰 만큼 풍성한 모습을 드러내고

가을에는 억새가 촛불을 밝힌 듯 흰 꽃을 피우고,

겨울에는 남녘의 산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눈이 내려 은빛의 설경을 자랑한다.

또한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의 바위산이 절결이며,

그 밖에 한국 제일의 비룡상천형 명당자리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옛부터 이곳에 묘를 쓰면 천자가 태어나고 자자손손 부귀영화를 누리는 반면 온 나라가 흉년이 든다하여

묘를 쓰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무지개"가 있고,

남녀의 순결을 시험할 수 있다는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고려말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는 "국사당"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산청군에서 21c 고부가가치 산엽인 영화산업을 관광 상품화 하고자 황매산 일원에

한국 최초로 조성한 영화주제공원이 있으며

황매산을 배경으로 천군, 주몽, 대왕사신기, 실미도, 가비, 써니 등 각종 영화 드라마 등이 촬영되었다.

황매산은 효의 산이며 3무(無)의 산이라고 한다.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련을 할 때 모친이 대사의 뒷바라지를 위해 산을 오르내리면서

칡덩굴과 땅가시에 발등이 긁혀 넘어져 상처가 나고 뱀에 놀라는 것을 본 뒤

황매산 산신령에게 지극 정성으로 100일 기도를 드렸다.

이 후 지금까지 뱀과 땅가시 그리고 칡덩굴이 자라지 않아 3무(無)의 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대사의 모친에 대한 지극한 효의 실천과 사랑은 천년의 시공(時空)을 넘어 전설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 천년사랑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영화 "단적비연수"를 촬영하는 인연으로

다시 만나 새로운 전설로 탄생하였다.

은행나무의 전설로 남은 다섯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체취가 느껴지는 곳,

황매산에서 맺은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고 봄이면 붉은 철쭉의 향기로,

가을이면 고즈넉한 억새의 몸짓과 풍차의 울림으로 이곳 황매산 돌 하나 잎새 하나 이슬 하나에도

사랑이야기는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문화유적으로는 통일신라 때의 고찰인 영암사지(사적 131)가 남쪽 기슭에 있다.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겨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산행 안내지에서 옮긴 글 ***

 

 

산행발걸음

 

 

산행초입의 안내판

 

 

 

 

산행초입 들머리

 

 

 

 

얼레지 씨방

 

 

능선 안부와 합류

 

 

너백이쉼터

 

 

 

 

철쭉군락지 평원

 

 

 

 

 

 

맨 앞쪽의 황매산과 오늘 걸어야 할 능선

 

 

 

 

은방울꽃 -헬기장에서

 

 

미나리아재비

 

헬기장

 

 

쥐오줌풀

 

 

 

 

 

황매산 정상부가 눈앞에...

 

 

 

 

황매산 정상부에 남아 있는 철쭉을 당겨서....

 

 

 

 

오미자 암꽃

 

 

 

 

 

 

산철쭉

 

 

철쭉

 

 

 

 

 

 

 

 

 

 

 

황매산 정상에 정상 인증 사진을 찍을려는 사람들이 빽빽이 올라 서 있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에워싸고 있어 황매산 정상석 단독 모델이 어려워...ㅎ

 

 

갑자기 안개 정상 능선으로 치고 올라와 조망이 뿌옇다.

 

 

 

 

 

황매 평전

 

 

 

 

 

 

 

 

뒤돌아 본 황매산 정상부

 

 

 

 

 

배틀봉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와서...

 

 

지나 온 황매산과 황매 평전

 

 

모산재로...

 

 

황매산 오토캠핑장

 

 

 

 

모산재

 

 

 

 

 

 

 

 

 

 

진행 할  능선

 

 

모산재를 갔다와서 영암사지 방향으로 진행

 

 

국사당으로 하산하는 암릉 - 암릉 끝지점에 순결바위가 있다는데...

 

 

모산재를 당겨서...

 

 

 

 

 

 

 

 

 

 

 

 

 

 

돛대바위

 

 

 

 

 

 

 

 

 

 

 

 

하산 날머리에 달려 있는 산악회들의 시그널....

 

 

모산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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