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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제주도

9월의 한라산 2014. 9. 25.

by 바람- 2014. 9. 27.

 

 백  록  담

 

 

 

한라산 1950m

 

2014.   9.   25.

 

야생화답사팀과.....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제주도 야생화 답사 2014.  9.  23~25.  2일...

 

답사 마지막 날 한라산 등반을 위해 06:00시에 출발하여

아침을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성판악으로 달렸다.

성판악에 도착하니 07:30분...

13명 모두 산행 준비를 마치고 07:50분 성판악에서 산행 시작...

샘터까지의 등산로에서는 숲길이라 식물탐사를 하기에는 마땅치 않았다.

초본식물을 보고픈 마음이 앞서 교목 숲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ㅎㅎ

샘터를 지나고 진달래대피소 근처부터 키 낮은 목본,  초본들을 답사...

 

진달래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2.3km를 2시간 20분씩을 소요했으니

그 거리에서 한라산 정상부의 초본 꽃들과 많이도 놀았네...ㅎ

 

답사팀은 산행팀과는 달라 산행 속도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한라산 정상을 가는 팀과 못 가는 팀을 나누어 가기로 하고 출발...

(일단 진달래대피소까지는 가서 점심을 먹고 팀을 나누자고 했는데

일행중 2명의 컨디션 난조로 속밭대피소에서 되돌아 내려갔다.  

사실... 진달래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으면 관음사까지의 하산 시간이

너무 김으로써 탈진이 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2명의 빠른 결정으로 백록담 팀은 좀 더 빨리 진행 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성판악대리소... 07:50

 

 

 

 

 

 

속밭대피소 09:30

한라산에서의 식수 보충은 곤란하다. 

진달래대피소에서만 매점이 있다.

나머지는 휴식, 식사, 화장실이 허용되고 식수 보충은 할 수 없다.

박택준님과 먼저 도착하고 간식 ,  휴식....

조금 후 일행들 도착하여 기다렸다가 같이 출발...

 

 

이 코스를 이번이 세번째..

산악회팀과 오면 사라오름을 갔다오기에는 역부족이라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답사팀은 속도가 느려 사라오름을 갔다와도 후미팀과 크게 뒤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나는 조금 속도를 내어 앞서 진행하였다.....ㅎ

 

사라오름 갈림길 이정표 09:34

왕복 1.2km 면 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사라오름까지 전부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었다.

 

사라오름

 

 

 

 

 

가...보...자....

 

 

사라오름 입구 반대편에서...

 

 

▼사라오름의 마가목

 

▼노린재나무 열매

 

 ▼참빗살나무

 

 

 

 

 

 

 

 

 

 

사라오름을 내려오니 일행들은 벌써 지나가고...

빠른 걸음으로 일행들 따라잡기...ㅎㅎ

이번 한라산 등산에서 사라오름을 다녀왔으니 그 동안의 아쉬움은 싸~악 ~~~ㅎ

 

15분 정도 치고 오르니 우리 일행들이 보이고 ...

이제부터는 천천히 오르면서 답사를 하기로 했다

 

드디어 진달래댚소가 보이고~~~

 

 

 

 

 

 ▼구상나무 열매

 

 

 

▼등산에 가지가 뻗어 나와서 잘랐던 흔적 같은데 모양새가 요상하다.

   영미씨가 쮸쮸나무라고.....ㅎㅎㅎ

 

 

한라돌쩌귀

 

 

꽃사진을 찍는 동안 일행들은 벌써 먼저 올라가서 점심상을 펼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백록담 사진을 담기 전에 식사부터 하고...

햇반에다 한라산 소주를 반주... 반찬은 김치 풋고추  쌈장이지만 그저 꿀맛이다....

 

 

백록담 정상석

 

 

       백록담을 배경으로 .... 최고의 날씨~~~

 

 

 

 

 

 

 

 

 

 

 

 

산행때마다 보는 하늘이건만 이런 하늘은 더욱 더 가슴 저리다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날까...

나는 이런 하늘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동자가 젖어진다...

 

 

 

 

 

 

 

 

 

 

 

삼각봉대피소가 저 멀리 보인다.

 

 

 

 

 

 

 

 

 

 

 

 

 

 

 

 

사스레나무의 삶....

 

 

 

 

 

 

 

 

삼각봉대피소 15:00

 

 

삼각봉

 

 

전날의 비로 길이 많이 미끄러워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살짝만 잘못 디뎌로 무방비로 그대로 미끄러지는 길...

천천히 내려가면 무릎에 무리가 더 갈 것 같아 내 페이스대로 하산...

 

 

 

탐라계곡 목교 16:21

 

 

하산 완료   -  관음사 대피소

 

 

후미팀과는 40분정도 시간 차이가 날 것 같아 먼저 하산한 일행들과

매점에서 시원한 캔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화장실에서 대충 수건으로 몸을 닦아 옷을 갈아 입고 후미를 기다렸다.

 

총 산행시간 9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니

답사 사진을 찍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다.

사진을 찍을려면 등산 스틱이 거추장스러워 아예 처음부터 사용을 안 했더니

무릎에 무리가 간다.

뻐근하다...

그런데도 마음은 가뿐하고...

 

 

한라산 등반에서 담은 식물들~~~

 

개족도리풀

 

 

게박쥐나물 - 잎이 게딱지를 닮아서 게박쥐나물이라고 한다.

 

 

곰취

 

 

구름떡쑥

 

 

 

 

등수국

 

 

 

 

말오줌때나무 열매 (고추나무과)

 

 

매발톱나무 열매

 

 

미역취

 

 

민박쥐나물

 

 

노란색이 단풍 든 바위떡풀

 

 

뱀톱-  잎에 톱니가 있다.   (다람쥐꼬리는 톱니가 없다)

 

 

?버섯  -희안하게 생겨서 담아 보았다.

 

 

붉은호장근?

 

 

 

 

 

열매가 붙었네... 어떤 괴불나무속 열매일까?

 

 

설앵초

 

 

섬사철란

 

 

시로미

 

 

잎이  쓴풀보다 더 넓은니  개쓴풀?

 

 

은분취

 

 

제주피막이

 

 

좀딱취

 

 

좀향유

 

 

추분취

 

 

 

 

한라고들빼기

 

 

 

 

한라구절초

 

 

한라돌쩌귀

 

 

돌양지꽃도 단풍 들고....

 

 

개회향

 

 

          한라개승마도 단풍 들었고....

 

 

알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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