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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금오지맥

금오지맥 2구간(가래재-삼방산-끌고재) 2014. 7. 27.

by 바람- 2014. 7. 28.

                          금오지맥 2구간

                          2014.   7.   27.

                          한라남산님,  류인태님, 호래이님, 산꾸러기님, 바람.... 5명

                         

                          코 스 :  가래지 - 삼방산 - 부항현 - 코배기재 - 대율리도로 - 끌고재  

 

                           동행한 분의 트랭글 표시에는  총산행거리 18.8km,  총산행시간 8시간40분,

                                                                    순수 산행시간 6시간40분.....                                    

 

                                                                        삼방산 산불감시초소

 

 

오전 시원할 때 산행을 많이 하자고 출발시간을 1시간 앞당겨 황성공원 5시에 출발하기로 하였다.

3시50분에 알람을 맞추고 잤건만, 알람을 꺼 버리고 다시 잠들어 버렸다는 거~~~ㅎ

남편의 깨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떠니 4시 20분이다.

자기 전에 피망과 가지를 쪄 놓고 잤기 때문에 아침에는 양념으로 무치기만  하면 된다.

얼른 무쳐 담고 호래이님 밥까지 담아 배낭을 다 꾸리니 4시45분.... 에고 

렌즈도 넣어야 하고 화장도 해야하고... 늦을 것 같아 호래이님께 전화를 하니 호래이님도 시간을

착각하여 아직 일어나기 전이다... 10분정도 늦겠다고 말씀드리고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아침은 남상주휴게소에서 우동으로 떼우고....

 

지난 날머리에서 오늘 구간을 시작.... 초반부터 잡풀과 전쟁을 치러야 했다.

이번 구간에서는 내 키만한 싸리나무를 헤쳐 나가야 했던 곳이 많았던 것 같다.

 

쾌청한 날씨에 바람이 간간이 불어 주어 지맥산행 날씨치고는 꽤 괜찮은 날씨였다.

 

큰 오름내림이 없어서 에너지 소요는 잡풀과의 싸움에 많이 소요되는 구간이었다

밭과 농원으로 개간을 하여 지맥길이 끊어지고,  다시 산길을 찾기도 애매한 구간도 있었고

또 찾아도 산속으로 들어가기에는 잡풀들이 완전 덮고 있었다.

 

땅벌집을 앞 서 간 분이 건드려 내가 한방 쏘이는 행운?도 ...  공짜로 봉침 맞았다고 ~~~ㅎㅎ

 

밭을 개간을 하여 길은 양배추밭을 가로 질러 울타리와 산의

경계를 타고 오른쪽방향의 밭 끝에서 산길로 을어가는 표시기가 걸려 있었다.

물론 산길 입구에는 잡풀로 완전히 덮혀 있어 긁히고 찔리고.... 에공... 아퍼...

 

똥재가 끌고재인줄 알고 산행종료인가 싶어 순간 긴장이 풀리는데,

산꾸러기님이 앞에 보이는 저 산을 지나야 큰도로인 끌로재와 만난단다....어이구 좋았다 힘 빠진다...

똥재 안내판 맞으편으로 밭 중간에 있는 집의 왼쪽으로 올라가니 산행 입구가 나온다.

처음 산길 입구의 잡풀을 헤치고 들어가니 등산로가 보였다.

산길을 벗어나기 포장도로와 만난다...

 조금 내려 오다가 오른쪽으로 잠깐 내려와 다시 왼쪽길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지례면과 조마면의 경계인 끌고재의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트랭글의 표시는

총 이동거리  18.8km

총산행시간 8시간40분

순수산행시간 6시간 40분 소요

 

가래재에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섭외하는데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일행 한분이 차량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가래재로 갈려고 하는데 택시 번호를

부탁을 하다가 아예 그분께 승차를 부탁했다.

고맙게도 승락을 해 주어 타고 가는 동안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니 그 분도 예전에는 등산을 즐겼다고

하시면서 그때 산행중에 사고가 있어 왼쪽팔 장애를 입었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산행은 못하시고

약초 정도만 캐러 산에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안타까움이 들었다.

그 분은 수의사라고 하신다   3만원을 드리니 기름값 정도만 하면 된다면서 1만원 돌려 주신다

아마도 이번 지맥에서는 그 분도 기억될 것 같다.~~~ 

 

 

지난 구간 날머리에서 오늘 구간 들머리 산행 시작  07:30

 

 

 

 

산길로 올라서면서 바로 치고 오른다

 

추량산

 

 

 

 

 

 

 

 

산꾸러기님께서 커다란 수박 반통을 배낭에 넣어 오셨다..  많이 무거울텐데...

 

 

 

 

 

 

삼방산에서 가야산이 조망된다.

 

 

삼방산 산불감시초소

 

삼방산  삼각점

 

 

 

 

대덕산 초점산.... 아이고 잠자리가 모델로 순간 포착되었네....ㅎㅎ

 

 

산불감시초로 뒤로 수도산

 

 

 

 

달걀버서 -- 독이 없어 식용가능하다고 한다.

 

완전 삶은 계란 같다..ㅎㅎ

 

 

부항현

 

 

 

 

 

 

 

 

 

 

 

 

호두나무

 

 

 

 

 

 

 

 

 

 

 

 

 

 

 

 

 

 

 

 

 

 

 

 

 

 

 

 

 

 

 

 

2구간 날머리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