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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 (목본)

길마가지나무(인동과 인동속)

by 바람- 2023. 3. 23.

2023.   4.   4.

덕룡산 동봉 서봉을 지나고

주작산475봉으로 진행하는데  새가지가 붉은인동을 닮았다.

엥... 왜  여기에 붉은인동이...

묵은가지 사이로 꽃이 보인다.

길마가지나무 꽃이네~~ㅎㅎ

길마가지는 인동과.....

그래서 순간 붉은인동으로 착각을~~~ㅎ

 

 

 

 

 

 

 

 

2023.  3.   21.

 

여수 성두리 갯가 해안의 해벽 트레킹을 하고

금오산으로 치고 오르는데  꽃향이 오름길 숲속에 그윽하다.

무슨 꽃향?

아~~~

옐로우 슈즈를 신은 발레리나들이 한창 공연중이다.

꽃쟁이들은  올괴불나무 꽃을  '레드슈즈 발레리나'

길마가지나무 꽃을  '옐로우 슈즈 발레리나'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일행들은 앞서 가버리고 보이지 않는데 이 녀석들의 꽃향에서 

좀 더 머물렀다

 

 

어린 가지에 거친 털이 있고, 잎은 마주난다. 

꽃은 3~4월에 잎과 함께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얕게 갈게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포엽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열매는 2개가 거의 합쳐지고 5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금오산 정상을 지나 율림치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탐방로에는

벌써 쌍방울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