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대만(Taiwan)

대만 둘째날 - 아리산의 운해,일출과 야생화 답사.. 2013. 2. 20.

by 바람- 2013. 2. 23.

둘째날 2013. 2. 20.

아리산 일출 감상....

일출과 운해로 유명한 아리산은

대만의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단일한 산의 이름이 아니다

해발 2000~2600m급 산봉우리 18개가 모여있는 전체 산군을 아리산이라고 부른다.

차이니즈 타이페, 타이완, 중화민국 등으로 불리는 고구마 모양의 섬나라 대만은

전형적인 동고서저의 지형을 띠고 있다.

아리산은 그 중에서도 섬의 동쪽에서 남북으로 뻗어내린 거대한 산맥의 중간 부분에서

서쪽으로 살짝 비켜 서 있는 산군이다.

그리고 트레킹을 즐기며 대만의 광활한 자연을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생태여행지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대만은 면적이라고 해 봐야 우리의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를 합친 것과 비슷한

약 3만6천 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다.

그렇지만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옥산을 위시한 해발 3000m 이상의

산봉우리만 258개나 보유하고 있어 '동아시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나라다.

수백만년 전 일어난 지각변동과 그 이후로 오랫동안 진행된 화산활동 등으로 인해

이렇게 높은 산봉우리들이 치솟은 것이다.

국토의 3분의2가 산지라고 할 정도다

따라서 웬만한 2000m급 봉우리들은 산이라고 명함을 내밀기조차 쑥스러울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산 만큼은 예외로 인정 받는다.

최근 중국 본토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꼽은 것도

바로 대만의 아리산이다.

그렇다면 아리산은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대만 내국인은 물론 중국 본토인들에게까지

이렇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을까.

통상적으로 아리산의 매력은 대략 5가지 정도가 꼽힌다.

일출, 일몰, 운해, 고산열차, 그리고 숲이다

아리산 삼림유락구라고 불리는 숲에는 수천년 묵은 거목들이 마치 산을 지키는 산신처럼

빼곡이 들어 차 있다

그 속에서 한가로이 걷다보면 말 그대로 영화에나 나올 법하고,

꿈 속에서 봤을 듯한 '신비의 숲'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또한 옛날부터 '대만8경'의 하나로 손꼽혀 온 데다 현대에 와서 새로 지정된 '대만 7대 풍경'에도

타이페이 101타워 등과 함께 선정된 것이 바로 '아리산 운해'다.

수많은 화가와 사진가들이 그 신비로운 풍광을 화폭과 사진에 담아내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최고봉인 옥산의 주능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 볼 수 있어

대만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대만은 비록 면적은 크지 않지만 아열대에서부터 냉대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군이 이루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산의 2배에 달하는 거봉들이 이어진 장관도 볼 수 있으며

수천년 동안 꿋꿋이 생명을 간직해온 거목들까지 거느린 생태 여행의 보고다.

그 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아리산.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자연의 위대함과

행명의 신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만의 아리산....

통상적으로 북위 23도27분을 기준으로 하는 북회귀선은 2년 단위로 조금씩 위치가 변한다

2011년 현재는 북위 23도26분16초에 머무른다.

대만 생태여행 1번지로 통하는 아리산 일대는 바로 이 북회귀선 상에 걸려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위도에 걸려 있는 셈이다.

당연히 날씨도 따뜻하다.

습도는 높지만 일상생활 하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고산삼림철도

인도의 따리징 히말라야 등산철도와 페루의 안데스산 철도

그리고 타이완의 아리산삼림철도가 세계3대 등산철도이다.

철로길이가 71.9km인 아리산삼림철도는 해발 30m인 지아이시를 출발점으로 하여 해

발 2,274m 높이의 아리산 종착역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에는 50개의 터널들과 77개의 교량들이 건설되어 있다.

아울러 관관객들은 객차 안에서 수려한 산세와 열대, 아열대,

그리고 온대로 이더지는 빼어난 삼림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지형의 급경사를 이룬 부분 노선에는 지그재그형 열차 운행구간이 있어

한층 철도관관의 묘미를 더한다.

 

철도

아리산의명물 삼림열차는 세계3대 고산철도 중 하나로,

장난감열차를 연상케 할만큼 아담하지만 열차가 오르는 해발 고도는 무려 2190m이다.

기차를 타고 숲속을 가로 지르는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산을 오르는 선로 또한 다양하고 열대식물부터 고산식물까지

고도에 따른 식물생태변화 또한 관찰할 수 있다

 

 

아침 05:30분에 숙소 프론트에서 모여 아리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

역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

세계3대 고산 철도중 하나인 아리산 고산 철도를 따라 니고산 열차로 일출관상대로 이동.

축산역 도착하여 해발 2489m 주산 정상에서 일출 감상

 

해뜨기 전의 광경은 그야말로 구름바다....

운해가 산 정상부 아래로 쫙 깔려 있고 정상부 뒤쪽으로 붉은 빛이 황홀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일출을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

고산의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여 일출을 본다는 것이 대단한 행운이란다.

일출을 감상하고 07:20분 열차로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의 식당에서 조식....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리산, 축산 왕복 열차요금 150元 * 40 = 6000원(한화)

 

 

 

 

 

 아리산 - 출발역

 

 축산역(종점) - 일출 장소

 

 

 

 

아리산 역

 

 아리산역에서 ....

 

 

 

 

 

 일출 전 동영상....

 

현지시간 06: 24

 

 

 

 

 

 

 

 

 

 

 

 

 

 

 

 

 

 

 

 

 

 

 

 

 

 

 

 

 

 

 

 

 

 

 

 

 

 

 

 

 

 

 

 

 

 

 

 

 

 

 

 

 

 

 

 

 

 

 

 

 

 

현지시간 06:59

 

 

 

조식 후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모두들 잠이 부족하다 하여

10:00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고 .....

열시에 우리의 여행 목적인 아리산 야생화 답사 오전 일정을 시작...

 

고봉산장 - 우리숙소

 

 

 

 

 

 

 

 

 

 

 

 

 

 

 

 

 

 

 

 

 

 

 

 ▼삼대목

 

 ▼머위

 

 

 

 

 

 

 

 

 

 

 

동영상으로 담은 나무 전체...

 

 

 

 

 

 

 

 

 

 

 

 

 

 

 

 

 

 

 

 

 

 

 

 

 

 

 

 

 

 

 

 

 

 

 

 

 

 

 

 

 

 

 

 

 

 

 

 

 

 

 

 

 

 

 

 

 

 

 

 

 ▼ ?

 

 ▼애기괭이밥

 

 ▼?

 

 ▼구슬붕이

 

 ▼헐떡이약풀

 

 

 

 

 

 ▼?

 

 ▼뿔남천

 

 

 

오후 답사

점심을 먹은 수 오후 답사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여 10m앞이 뿌옇다..

 

 오전과 영 딴 세상이다....

 

 

 

 ▼긴병풀꽃

 

 

 

 

 

 

 

 

 

 대만일엽란 (대만에서 멸종위기 식물이라 하여 대만인들이 보호 관리품종이라고...)

 

 

 

 ▼숙소 입구의 화분...

 

 

 

 

 

 

 

 ▼카라

 

 

 

 

 

 

 

 

 

 

 

 ▼솔이끼?

 

 ▼벼룩이자리?

 

 ▼자매연

 

 

 

 

 

 

 

 

 

 

 

 

 

 

 

 

 

 

 

 

 

 

 

 

 

 

 ▼금작화

 

 

 

 ▼프리뮬러 (앵초)

 

 

저녁식사후 담소...

세분일레븐에서 장보기

NT$ 1  * 한화 40 정도 환산하여  개당 계산해 봄....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