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목
작년 가을에 건천장에서 구입한 마취목...
꽃망울을 달고 있었는데 과연 꽃이 필까 우려했었다.
겨울 내내 베란다에서 잘 지내더니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꽃망울들도
부풀기 시작...
봄 기운이 완연히 돌 무렵 이렇게 꽃을 다 피웠다.
네팔 쿰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트레킹 내내 아주 키가 큰 마취목을 보았는데...
키가 큰 마취목들은 꽃망울을 주렁주렁 달고 있었고,
루클라 경비행장에서 팍딩으로 오르면서 딱 한송이가 핀 것을 봤었다.
2016.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