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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초본)

만주바람꽃

by 바람- 2019. 3. 22.

남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길게 땅 속을 벋으며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많이 달린다.

20cm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에 2~3개의 줄기잎이 달리는데,

줄기잎은 1~2회3출엽이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 누른빛이 도는 흰색 꽃이 모여 핀다.

식물 이름 앞에 지명이 들어가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식물을 의미한다.

그런 종류는 대개 특산종으로 취급되며, 다른 곳에서는 생육이 잘 안되는 것도

많아 보호식물로 지정 받은 게 많다.

만주바람꽃은 만주에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른이지만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도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많은

양지쪽에서 자란다.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3~4월 피는 봄꽃으로 꽃샘 추위가 끝날 때쯤이면

꽃을 피우는 강인한 들꽃이다.

키는 15~20이고, 뿌리 부분은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괴근이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어린 싹이 올라올 때는 마치 개구리발톱과 같은

모양으로 올라온다.

 

잎은 한 잎에서 3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잎은 2~3개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옅은 노란색과 흰색으로 잎 사이에서 한 송이씩 달리며

지름은 약 1.5cm이고,긴 꽃자루가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달리고 종자는 검은색이다.

 

대개의 바람꽃 학명에는 '아네모네'라는 것이 붙는다.

이 학명은 그리스어로 바람을 뜻하는 '아네모스'에서 유래한다.

아네모네라는 꽃도 물론 있다. 바람꽃과 비슷한데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4~5월에 피는 꽃은 아주 다양한 색상이 있다.

 

2019.  3.  22.  경산

 

 

 

 

 

 

 

 

 

 

 

 

 

 

 

 

 

 

 

 

 

 

 

 

 

 

 

 

 

 

 

 

 

 

 

 

 

 

 

 

 

 

 

 

 

 

 

 

 

 

 

 

 

 

 

 

 

 

 

 

 

 

 

 

 

 

 

 

 

 

 

 만주바람꽃과 남도현호색

 

 

 

꿩의바람꽃

 

 

 

 

 

복수초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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