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도리(범의귀과 말발도리속)
낙엽 관목이며 1~2m 정도의 높이로 숲 속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고 세로로 얇게 갈라지며 오래 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상 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길게 뽀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성모가 있어 까실하며, 잎자루는 3~12mm이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밳ㄱ의 양성화가 산방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3~6mm의 아원형(둥그스름한 형태) 또는 광난형(넓은달걀형)이다.
꽃받침 통은 컵 모양이고 성상모(별모양의 털)가 밀생하며 열편은 5개이고 삼각형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긴 막대기 모양의 수술대는 34mm이다.
암술대는 3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는 수술과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이다.
흔히 물참대보다 건조한 낮은 산지 및 숲속 가장자리, 바위지대에서 자라며,
잎 표면, 꽃받침통 및 열매게 성상모가 있고 열매도 좀 더 작은 것이 특징이다.
국명은 열매의 모양이 말굽과 닮은 특징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참대와 식별 포인트는 꽃(화반이 진노랑색)/잎(성모가 밀생하여 만지면 까실하다)
어린가지(물참대는 광택이 나는 적갈색이 갈라진다)~
2019. 5. 21. 비수구미 계곡에서 ~~~
진노랑의 화반
수술대가 긴 사각의 막대기 모양
같은 날 비수구미 계곡에서 담은 물참대이다.
수술대가 긴 삼각이 꽃밥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화반의 색깔도 연노랑이라 말발도리와 식별이 된다.
